'맛집'에 해당되는 글 5

  1. 2009.08.08 일본식 우동. 시마다.
  2. 2007.07.22 뭐. 사람 다 먹고살자고 하는 짓이지. 7
  3. 2007.06.19 어쩌다 보니 고기.
  4. 2007.05.24 무스쿠스.
  5. 2007.05.07 스퐈이러맨과 가족공원. 그리고 된장비빔밥. 2

일본식 우동. 시마다.


어린이대공원 나들이를 계획 했다가, 주중의 피로로 인해 맛난 것만 먹고자 하여 간 곳 시미다.

しまだ [島田] : 일본 시즈오카현에 있는 도시 이름.

일본에서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스시효에서도 근무 경험이 있다는 쉐프님의 수타 소바 전문점 이라던데.



우동 하나, 덮밥 하나 먹었는데.

우선, 맛있다. 깔끔하게 맛있는 튀김, 밥. 찰진 우동면- 먹을만 하대!

다음엔 소바를 먹어봐야지-ㅅ-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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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람 다 먹고살자고 하는 짓이지.

Instant Cytron - きみにわくわく(Afro Blues Com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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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좀 사보고자 인터넷을 뒤적거리다가. 오프라인으로 가면 뭐 좀 보면서 사는게 나을
수도 있지 않을까나- 하는 생각에 죽전 아웃렛으로 고고싱. 그냥저냥 살짝 늦게 나와서
그런지 도착하니 벌써 해가 미역미역. 여름이라 빨리 지지는 않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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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오픈한 매장인지. 간만에 오니 못보던게 생겼더군. 저 페리카나는 대체 뭔 상관
이람 신발이랑=ㅅ=; 살짝 들어가봤지만 뭐어- 그다지 ABC Mart랑 다른걸 느끼지 못해버리
고. 브랜드가 조금 틀리긴 했지만도. 썩 괜찮은 신발도 못찾았고-그 이전에 옷사러 나왔던걸
잠시 망각ㄱ-;; -그냥 걸쳐서 나왔다지.

이리저리 열심히 발품팔아 돌아다녀 봤지만 그다지 이쁜걸 찾지 못해, 결국 한시간 넘게 돌
아다녔음에도 건진게 없음ㄱ-; 그냥 밥이나 먹으러 갔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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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먹냐 뭘 먹냐 또 고민하다. 한바퀴 돌고 또 돌기엔 허기가 져 그냥 보이는 롤집으로 고고.
9시가 살짝 넘은 시간이라 사람은 없고, 재료는 떨어져서 처음 주문했던게 도로 취소. 그냥
추천 메뉴로-ㅅ-; 덕분에 내가 뭘 먹었는지도 기억 못함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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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그냥저냥 평범했지만. 썩 뭘 고르기는 힘들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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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먹이면 빨딱 서시는-ㅁ-. 물수건씨. 앙증맞아 보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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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단 분당 번화가에 위치한 가게기 때문에, 나름 인테리어에 신경 쓴 듯한 구석이 여기에
저기에. 벽면 시트 정도 바른거지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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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은 그런대로 그럭저럭. 보기는 나쁘지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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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대강 이런 모양새. 마감때라 사람없어 찍기는 좋았지. 바로 오른 테이블엔 연기자
지망생인 듯한 아낙 넷이 쉴새없이 떠들더만-ㅅ-; 라디오 틀어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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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다시 주문한녀석. 새우튀김이랑 게살이랑 날치알이랑 이것저것 말아뒀는데. 살짝쿵
느끼하기도 해서 다 먹지는 못하고. 먹을만은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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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킨 이녀석은 재료가 뭐였더라ㄱ-. 나쁘진 않았는데. 아래 롤은 거의 오이로 되있어서.
신선하고 시원했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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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가 재료기는 한데. 샤베트라고 하긴 뭐하고 얼음덩이라고 하기도 뭐하고-ㅅ-. 난 그닥
입에 맞진 않았지만 먹을만하긴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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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선 과일빙수를 살짝 먹으려 왔지만. 예전에 다녔던 캔모아 같은 곳 아류격이라 그
런지 어떤지, 그닥 먹을만 하진 못했어. 고딩무렵 종종 캔모아를 갔었는데, 그 때는 과일도
그냥저냥 신선했고 토스트에 곁들여 나오는 생크림도 꽤나 신선해서 먹을만 했는데. 여긴
생크림도 꽤 느끼하고-ㅅ-; 빙수도 썩-ㅅ-; 딴걸 주문 안하길 잘했지ㄱ-. 어쩐지 가격이 썩
싸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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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토스트도 좀 식어서. 좀.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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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날로 넘어가서. 갑작스레 다이하드4.0이 보고싶어져 또 분당으로 고고씽. 오호. 이거
나름 꽤나 재밌더만. 액션이 특히=ㅅ=d 액션영화라서 그런지. 우리 부르스 아저씨가 이젠
연세가 좀 드셔서-ㅅ-; 그나마 사라져 가던 머리도 그냥 밀어버리고. 과격한 액션씬들 소화
하느라 꽤나 고생하셨겠어-ㅁ-;;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뭐 시나리오 진행도 그냥저냥 나쁘
지 않았고. 액션적 재미만 따지면 트랜스포머보다 재밌었을지도. 암튼 생각보다 꽤나 재밌
게 봤었다지. 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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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닥 배터지게 먹자 주의가 아닌지라. 고기는 적당히 먹고. 숯불 위에 넣어준 고구마
쬐끄만 덩이가 잘 익어서 까먹고. 그닥 맛나진 않더만. 오래됐나-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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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날에=ㅅ=; 쟁반냉모밀을 먹었다지. 이 날 따라 뭐 그리 노란색이 이뻐보였는지.
맛나보이더라고. 뭐 맛도 그럭저럭 먹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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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몇개 안 띄워줘서 썩 시원하진 않았지만 뭐ㄱ-. 그닥 면을 불리지도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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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도 간만에 먹고. 흠흠흠. 또 뭔가 먹으러 가야지-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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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고기.

T-Sqaure - Midnight V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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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쿠 산에 가신 어머니가 돌아오셨을 때에 그다지 날 신경 안쓰고 살짝쿵 쉬셨으면 하는
바램에서 밥 먹으러 나온 길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 잠들어 버리곤, 별로 정하지 않은채
바깥을 살짝 돌아다니다. 흠. 그럼 오므라이스라도 먹으러 갈까나. 하고 생각하며 Omuto로
향하던 길에.

신씨화로가 보이길래, 흠 고기나 먹을까. 하고 계획-원래 없었지만-을 바꿔 고기를 먹으러
들어가 버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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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프렌차이즈로, 그렇게 많은 매장을 열어둔건 아니지만 곳곳이 보이고 가끔 맛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 곳인지라. 생각난김에 들어가서 모듬구이를 시켰는데 말이지.

며칠전, 회사 근처 콩다방 지하에 '강강술래'라는 한우전문점이 생겼는데, 오픈행사의 일환
으로 지난 17일까지 일부 메뉴에 한해서 50%에 판매했다는 것. 점심때는 설렁탕과 냉면.
저녁엔 한우모듬. 설렁탕은 지난번 회사에서 점심먹으로 시험차 가서 먹어봤는데. 오호라.
고기 질도 좋고, 밥도 꽤나 찰지고. 맛있는거 있지=ㅁ=! 해서. 모듬도 싸게 먹을 수 있겠다.
싶어서 벼르던 차에 저녁시간에 가서 먹었다지.

갑작스럽게 간 관계로 카메라가 없어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호오 이거이거어-

트뤠비앙=ㅁ=/~!

꽤나 맛있는거야+ㅁ+/! 뭐 한우를 보통 먹긴 해도 전문점에서 부위별로 먹어보긴 나도 처음
인지라. 갈비살이랑, 토시살이랑 등심, 안창, 제비추리, 치마살, 살치살 등 중에서 그날 가장
신선한 몇개 부위를 준다더라구. 내가 먹었던건 갈비살이랑 토시살이랑 아마 치마살 이었던
듯 하지만. 암튼 3-4개 정도 부위. 고기를 들고와서 옆에서 썰어서 얹어주더군. 내부 인테리
어도 꽤나 훌륭했고 설비도 나쁘지 않았고. 제 값을 줘야 할테지만, 조만간 다시가서 리뷰를
해보고픈 생각중.

암튼 다시 신씨화로로 돌아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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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도 팔지만, 주로 돼지고기를 파는듯 해. 와인도 팔긴 하는데 뭐 그다지 땡기질 않아
놔서. 웬지 고기 보다는 치즈나. 기타 다른거랑 같이 먹는게 더 맛난것 같아서. 흠흠. 하튼
고기는 생고기로 질은 꽤나 좋았어. 맛있기도 했고. F모듬으로, 생삼겹이랑 목살과 항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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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분인데도 그다지 많진 않구나- 라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많진 않았지만 딱히 부족하
지도 않았다랄까. 최근-이라곤 해도 몇년 됐지만-그다지 양이 많이 않은 내가 먹었기에
딱히 부족한게 아니었지만, 양 많은 사람이 먹는다면 좀 부족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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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차이즈로 운영되는 업소들은 인테리어도 인테리어지만, 설비에서도 차별화를 둔다고
생각해. 그래야 차별화도 있고. 사실 뭐 고기는 거기서 거기잖아. 한때는 와인숙성삼겹
이니 뭐니 유행하긴 했지만, 어차피 유행이고. 실제 먹을땐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분위기
를 결정하는 인테리어적 기초와, 고기집임에도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하며 인테리어의 일관
성을 유지시켜주는 잘 짜여진 설비로 고급화에 들어설 수 있는게 아닐까.

사진은 후드. 조명처럼 디자인된 녀석으로, 실제로 조명으로 쓰이면서 내부는 후드가
들어가 있어서. 나름 인테리어적인 기능을 잘 발휘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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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저런 다다미 틱한 의자에 앉아-좌식은 아니고-먹는데. 이런면에서
좀 일관성이 부족한 인테리어랄까. 약간 일식집 틱한 분위기로 가는데, 음식 자체는 일식
이랑 그닥 상관 없고. 좀 더 통일성이 있었음 좋았을듯. 신발을 벗고 편하게 먹는건 좋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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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 보이던 화로 아래 저런 나무 깔판을 깔고, 그 아래 쟁반을 둬서 기름을 모으는 구조
였어. 좀 불안해 보이기도 했지만, 특별히 고급스럽진 않더라도 기능 자체는 충분히 했으
니까. 어찌보면 그럭저럭 성공적으로 설계한게 아닐까 싶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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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기 북쪽에서 오신분이 홀서빙을 했는데. 고기 다 구운줄 알고 가위랑 집게를 '빼'가
버려서-빼가도 되요? 빼가도 되요? 하길래 처음엔 뭔 말인지 몰랐음-마지막 남은 항정살을
자르지 못해 곱창화 되버렸다지. 그래서 통째로 내차지. 쫄깃쫄깃.

밥도 한공기 시켰는데. 맛은 둘째치고 된장찌개도 안주는거야-ㅛ-. 메뉴판에도 딱히 된장이
써있지도 않았고. 뭐 꼭 줘야 하는건 아니지만, 고기집에서 밥시키면 된장나오는건 어느새
일종의 상식이 되버린거 아닌가? 흠. 살짝 아쉬웠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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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서 술을 한잔 할까 했는데, 밥까지 먹고 나와보니까 배가 꽤 부르더라고. 그래서 산책할
겸 겸사겸사 공원으로. 벌써 뉘엿뉘엿 해가 져버리고 계셔서. 사진찍는데 애로사항도 꽃피
기 시작한 시기였지만, 이 시간에 사진 찍는것도 오랫만이라 꽤 나름 즐겼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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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night Blue- 라고 하는 색깔을, 아직까진 정확히 잘 모르겠긴 한데. 뭐어 대강 살짝 쬐끔
가까운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외로이 제 기능을 열심히 하는 가로등과 하늘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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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마주하는 가로등 사이.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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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과 주황색으로 갈리는, 대지와 하늘. 인공과 구름. 이라는 생각이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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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들어서 일렬로 이어지는 공원내 가로등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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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재밌는게. 노출에 따라 구도에 따라 감각으로 느껴지는 상황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담을 수 있게되거든. 새벽같다고 보인다고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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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비트는 시선은 불안정감을 유도하지만, 그건 첫 시선에서고. 조금 익숙해진 시선은
분할된 공간에서 대지의 위치에 따라 균형감을 느끼고, 조금 쯤은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랄까나. 공간감과 깊이감. 사진 하는 내내 늘 고민하게 되는 것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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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거의 저물어 가면서, 깊은 바닷빛 색깔을 남겨주었고 어두워진 하늘과 그라디에이션
으로 이쁘게 어둠을 먹어줬어. 그 위로 비추는 가로등. 음- 오늘 마음에 드는 사진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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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상업/예술 사진이라기 보다는 취미로 즐기는 사진을 하고 있긴 하지만, 계속 사진을 찍
어 가면서 나름 이런 저런 다양한 표현을 하고 싶어져. 당연한 거겠지. 그래서 몇가지 추구
하고픈 사진이 생겼는데. 그런 것 중 하나는 '회화적인 사진'. 또 하나는 '극 사실주의'. 마지
막으로 평생 쭉- 추구하고 싶은것은 '따뜻한 리얼리티'. 랄까나. 회화적인 측면의 사진은
대게 초점을 일부러 흐리게 해서, 공간과 색의 분할만으로 표현하고자 해. 예전 사진에 몇번
인가 시도해 본적 있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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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강렬한 색채를 사용해서. 조금 야수파 적인 느낌이라고 하면 거창하려나. 하여튼
거칠고 강하게. 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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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하는일이 건축에 관련된 일이고, 빈도 중 아파트가 꽤나 많이 차지하는 관계로.
뭐 이것저것 항상 건축물을 찍게 되. 찍으면서 각 특징도 보게 되고. 근데 그걸 제외하고도
건축 야경은 꽤나 재밌는 작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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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베스트 샷 중 하나. 땅 아래 마천루. 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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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는 무거워서 가지고 다니기 힘들기 때문에. 밤엔 주변 지형을 이용해서 노출시간을
늘려 야경을 찍곤 하지. 부들부들. 손 떨리는 채로 손각대 촬영은 힘든일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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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과 접사가 만나면. 나름 재밌는 사진이 종종 되곤 하지. 색 분배도 신경써야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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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는 건물들 많아서 재밌어. 낮에도 볼만하긴 한데. 뭔가 멋스러운건 아무래도 긴 노출
을 이용해 찍은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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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돌다리를 건너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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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카페거리를 오랜만에 찾았는데. 꽤 전에 왔을때랑은 다르게 사람이 꽤나 많더군.
그땐 평일이었던것인가. 잘 기억은 안나지만. 야외 좌석은 모조리 만석이라, 그다직 딱히
맘에 들지 않았음에도 빈자리 찾아 들어간 카페. Cafe il Paraga. 이탈리안을 주로 하는듯
하긴 한데 카페 메뉴도 있길래. 음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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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넓지 않은 매장에 홀 직원이 2명 매니저 1명 마스터 1명 정도-내부 직원 제외하고-
되는것 같았는데도 서비스가 그다지. 미지근한 물을, 것도 달라고 해서 주질 않나. 메뉴판도
안주질 않나. 뭔가 먹을 사람으로 안보였던건가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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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테이블마다 초를 뒀는데. 뭐 그다지 썩. 그냥저냥. 평범하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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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으레 보는 것들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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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걸어서 좀 더웠던 관계로 Iced Kimu Tea를 마셨다지. 색은 좀 달아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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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론 전혀 안단, 그냥 차라는거. 뭐 대강 알고 먹긴 했지만. 청량감을 덜어주기엔 맛이 좀
강해서 약간 실패. 차 자체로는 나쁘지 않을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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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쥬스는 먹을만 했다지. 맛이 너무 강해도 불만인 누군가도 있었지만. 이런게 맛난게
아니냐고- 생각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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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간만에 저녁 나들이. 어디 또 맛난게 있으려나.

무스쿠스.

及川リン - Going to the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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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생신을 어디로 할까- 하던 중. 해산물 부페로 가기로 결정. 나름 만만하다 여긴 요기
에서 저녁을 먹기로 합의. 요즘 꽤나 야근이 잦고 늦게 끝나던 내가 어찌 될지 알 수가 없어
버렸었는데. 어찌저찌 일을 후다닥 해치우고 제시간에 가족모임에 참가할 수 있었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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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쿠스는 해산물 부페로, 딱히 다른 메뉴를 고르는건 없기 때문에. 테이블 세팅은 기본으
로 되있고, 자리에 앉으면 바로 식사에 들어갈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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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메뉴는 대강 저정도 인데. 어째 지금와서 생각해 보니 오니기리 계열은 못본것 같다는
생각이 마구 들고 있는데=_=;;;끄응;; 어째서냐=ㅁ=!;;
메뉴를 쭉- 훑어 보면, 틀렸던 부분이 꽤나 많았지 싶네. 저건 그냥 참고용이랄까. 저기서
없는것도 많고. 있는것도 많고. 했었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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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처음엔 샐러드로 시작. 괜시리 슾이 땡기지 않아서 패스 하고. 메인은 육회. 나머지는
그냥저냥 평범하지 뭐. 유부초밥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것저것 먹기위해 적당히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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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 이것저것 담아 왔는데. 밥이 적은건 좋다만, 회전률이 좋지 않은건지. 대부분 식어버려
그다지 맛있다! 하는 느낌이 들지 않더라구. 신선도는 나름 좋기는 했는데 말이지. 흠.
종류도 많구나! 수준은 좀 못됐지 싶기도 했고. 고등어회는 좀 많이 비렸어.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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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페셜이라던 용봉탕. 저기 저게 자라고기라는데. 흐음- 의심쩍어서 많이 안담아
왔더니. 아주 잘한 짓이더라구=ㅅ=b. 몸에 좋다길래;; 먹긴 한건데. 고기가 영 텁텁하고
퍽퍽한게. 몸에 좋으니까 먹지-_-;; 라는 생각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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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가 벌써 마무리 될 즈음. 나 요즘 참 안먹는구나=ㅅ=;; 싶은것이. 끄응.;; 암튼. 롤 이것
저것 들고 오긴 했는데. 롤도 딱히 땡기는게 그다지 없더라구. 흐음.
이 외에도 크랩계열 이라던가. 즉석 우동도 있었고. 전복이나 이것저것 몇가지가 더 있긴
했는데 그다지 땡기지는 않았던 관계로. 지금에 와서는 다 먹어볼껄 그랬나 싶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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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하게 후식계열이 좀 떨어진다- 싶었다랄까. 케잌은 조각으로 이것저것 있긴 했는데.
어쩐지 부족하다 싶었고. 떡도 있었는데.;; 좀 신선도가 떨어졌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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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과일 종류가 느무느무 적었어. 저거 외에는 딸기 정도 밖엔 없었으니까. 식후에
과일 이것저것 먹는걸 좋아했는데 말이지. 아이스크림도 그다지여서 먹진 않았었고.
무엇보다, 오픈 시간이 22:00까지 였어서. 내 퇴근 관계로 20:00에 왔던 우리 가족이. 뭐랄까
맘편이 이것저것 먹고 후식시간을 즐기고- 하기엔 좀 부족했다랄까. 흐음- 어딘지 모르게
서비스가 조금 불편 하다는 느낌도 없지않아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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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장식한 녀석. ..이라기 보단 장난친 녀석이지만도=ㅛ=a


뭐어- 나쁘진 않았지만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었다랄까. 늘 가는 곳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Vips가 제일 편해-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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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퐈이러맨과 가족공원. 그리고 된장비빔밥.

Urbano - 누가 뭐라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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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X에서의 영화는 처음이라. 나름 살짝 기대하기도 했고. 꽤나 좋아하는 시리즈인 스퐈이
러맨 시리즈 신작이라. 더더욱 살짝쿵 기대를 갖고, 열흘정도 전에 이미 예약. 그날이 예매
시작한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운데 가장 보기 편한자리들은 이미 예매가 완료되었던
상황. 그래서 그나마라도 좀 뒤로 가보자고 땡긴게 F열-ㅅ-;;. 보통 극장이었다면 뭐 그렇게
대단히 앞쪽은 아니었을건데. IMAX에서는 한눈에 안들어오더군.;; 그래서 꽤나 자세를
뒤로하고 두리번 거리면서 영화를 봤다지-ㅁ-;; 스크린 크기가 대략 21.2m X 11.5m 라고
하던데. 인치로 따지면 835인치 정도 되려나. 이게 실제로 보니가 정말 크더라구-ㅁ-;;
피터가 거인이야;; 쿨럭;;

여하튼, 영화는 꽤나 볼만했어. 뭐랄까- 만화적인 설정이랄까. 좀 말도 안되는 구석은, 이미
스퐈이러맨의 존재여부에서 부터 이미 깔고 시작하기 때문에 굳이 따지지는 않을거지만도.
스토리 작가 졸았냐=ㅁ=++ 싶었던 구석이 몇군데 있긴 했지. 너무 짜맞추기식의 상황이
몇번인가 있었다랄까나.

근데 이놈의 시리즈는 매 시리즈마다 꼭 나름 중요 인물 한두명씩 죽여=ㅅ=. 이번에도 마지
막 장면은 장례식ㄱ-;; 흐음- 하여튼 뭐랄까. 드라마틱한 구성은 2편에 비해서 좀 떨어지는
편이었고. 상황이나 스토리상 풀어주는 단서라던가 사건의 구성이 좀 빈약하긴 했지만.
액션&그래픽만은 당연-ㅁ-d 훌륭했지. 잘 만들었드만. 흠흠. 뭐 재밌게 봤어. 가능하면
IMAX에서 보기를 추천. 좌석은 적어도 J열~N열 정도 가운데서 보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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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나와서 가족공원까지 걸어서 산책. 가본지가 꽤나 오래되서 용산까지 일부러
온김에 다시 가보려 미리 계획했었지. 근데 몇년전에 비해서 꽤나 많이 바뀐것 같더라구.
국립박물관쪽도 꽤나 새단장 많이 한듯 하고. 아파트도 주륵주륵 들어섰고 더 들어서고 있
었고. 가는길도 전엔 꽤나 황량했는데 국립박물관 조경조성하면서 같이 잘 닦아졌고. 흠.
근데 정작 공원은 변한게 없더만-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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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워낙에 계획적으로 미술품이라던가 섹션이라던가 잘 설치하고 조성해 놓는 추세라.
생긴지 살짝 되가는 요기는 규모도 규모고. 확실히, 공원이라고 할 정도는 되지만. 서울숲
이라던가 좀 더 개념있게 조성된 무언가 보단 빈약한것이 사실. 하지만 뭐 본 목적성 자체가
가족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니까. 그 역할 하기엔 충분하지 싶긴 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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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이런게 있었던가. 와본지 느므 오래되서 영 기억이 안나버리네-ㅅ-;; 흐음- 뭔가
억압당하고 있는듯한 모습의 거인. '가족'공원 이라는 네임엔 그다지 맞지 않는 암울한
포스를 풍기고 있더라구.;;

꽁꽁 묶인채 억압받는 모습. 그러면서 포기했다거나 좌절한게 아닌것 같은 느낌이.
Final Fantasy X 에 나오는 소환수 Anima와 닮았더라구. Anima는 이런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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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피규어 모습이지만. 꽤나 사연이 있는 소환수야. 파판X의 세계관에서 소환수는 본래
사람이었는데. 제물로 바쳐졌다랄까- 이런저런 이유로 소환수로 변하게 되지. Anima는
원래 한 야심많은 녀석의 어머니 였다는 설정. 나름 슬픈 시나리오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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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다가가서 인사를 건넸지. 막상 가까이서 인사하니까 나름 좀 다정하게 받아주더
라구. 잘 지내시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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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내손. 죽어 있는 손이라는 느낌이랄까. 일부러 회화적이게 보정. 설치된 미술품과 같은
느낌으로 만들어봤어. 회색으로 하기 보다는 황동이랄까. 금속 느낌을 내보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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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앉아서 쉬며 가방을 뒤적거리다 문득 일본여행때 여기저기서 끊었던 티켓들 모아둔걸
발견. 잠시 여행때 기억이 되살아나서 살짝 즐거웠었지만. 불현듯 밀려오는 여행기 마무리
의 압박감이 들었-ㅅ-;;. 뭐 누가 시키고 기다리고 바라고 그러는 여행기는 아니지만, 나름
자신에게 있어 마무리 하고픈 일이기 때문에.
사실 어제 4일째 분을 마저 올릴 생각이었고 1시간여에 걸쳐서 어느정도 마무리를 했었는
데. 땡스 빌-ㅅ-/. 우리 너그러우신 빌아저씨 덕분에 훌러덩 날아가 버리고 좌절.
안해-ㅁㅠ!!;; 라고 했다가. 요고보고 생각나서 일단 사진만 올려둔 상태지. 오늘은 좀
무리고. 조만간 내용 마저 채워서 올리도록 해야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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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랜 신촌에 율촌가서 냉면을 먹을 생각이었는데. 지하철 안타고 버스를 타는 바람에, 명동
에서 하차. 기왕 이쪽으로 온김에 종로로 가자. 라는 생각으로 도보로 종로로 이동. 해서,
전부터 한번 와봐야지 생각했던 이곳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하고 들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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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서 앉자마자 바로 반찬을 주르륵 까시더라구. 있는 기본메뉴는 된장정식. 간장게장
정식, 양념게장정식. 양념하나 된장하나로 하고 식사를 시작했지. 저렇게 된장이 한그릇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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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반찬들과 꾹- 눌러담은 보리밥 한사발. 저어기 된장 위에 장조림 오른쪽엔 파
썬거랑 상추 썬거랑 고추가 담겨 있어서. 상추랑 파랑 넣고 쓱쓱쓱쓱 된장비빔밥 완성.
..된장을 느무 많이 넣어 짜진 상황이 발생, 밥을 더 시켜서 먹었지. 응- 맛은 있더만은.
반찬은 대체로 깔끔한 편이었어. 조미료야 안쓸수 없으니까 좀 들어갔지만도. 종류가 음청
많진 않았지만 나름 먹을만 했지. 배가 심히 고팠다는것도 한 몫 했을거지만-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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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어느지방 방식의 양념게장인걸까나. 먹기 바빠서 좀 이쁘게 담지 못하기도 했고 형체
알아보기 힘들게 담기도 했지만-ㅅ-;; 쨌든 양념게장이라구 저녀석은.; 나름 큰녀석으로
한마리 정도 올린것 같았는데. 양이 많진 않았지만 둘이 먹기 부족하지도 않았어. 일단 뭐
내가 많이 먹는 편은 아니니까능.

양념이 꽤나 많이 들어갔는데, 물엿이 좀 있는 편이랄까나. 끈적한건 아니었는데 살짝-
아주 살짝 걸쭉한 느낌. 해서 물기가 부족하지만 그렇다고 건조하진 않고. 근데 좀 매운편
이라 계속 먹긴 힘들더라구. 막- 아매워 아매워ㅠㅁㅠ;; 수준은 아닌데 은근-히 계-속 매운
뭐 그런거 있잖아. 그래서 많이 못먹겠다- 싶었는데 뭐. 먹긴 다 먹었지. 맛은 있었거든.;;

밥 비벼먹어도 되겠더라. 흠. 근데 게장은 전에 인사동 토방에서 먹었던 게장이 좀 더 깔끔
하고 가벼운 느낌이라 먹기는 더 좋았다랄까. 부담없이 맛있다 맛있다+ㅁ+ 하면서 먹을 수
있는 느낌. 가격도 저렴했고. 뭐 여기도 비싼편은 아니었지만 게장은 살짝 가격이 나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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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안은 대략 이런 풍경. 좌식이었고. 손님은 은근히 있더라구. 막 빠져나갔을때 찍은
거지만도. 왼편으로 보이는건 계단인데. 내자린 계단 바로 아래라-ㅅ-; 좀 어둡긴 했지만.
뭐 식사하는데 방해되지는 않았고. 다만 손님 들어오는 족족 2층으로 쿵쾅쿵쾅 올라갔지만
먼지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ㅅ-a 배고파서 후루룹 후루룹 먹느라 그다지 신경도 안쓰였
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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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이름은 된장예술과 술. 이라는 곳이야. 위치는 종로 2가 피아노길에서 골목으로.
자세한 사항은 문의하숑. 뇨효효-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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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도 영업하는 약국. 은근 장사 되는 곳인것 같어. 약국이라는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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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상을 살짝 본격적으로 들어가게 된 통에 살 책들이 많아져서 잠시 들름. 3권가량
골랐는데. 기술서적이다 보니-ㅅ-;; 돈 많이 깨지겠다;ㅁ;.

이상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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