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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2.04.10 Travel Sketch Jap. '12. 4. 2
  4. 2012.04.08 Travel Sketch Jap. '12. 4. 1
  5. 2012.04.07 Travel Sketch Jap. '12. 3. 31
  6. 2008.09.01 7.8mmg 旅行記 in Jap. '06. 10. 07
  7. 2008.09.01 7.8mmg 旅行記 in Jap. '06. 10. 06
  8. 2007.07.16 7.8mmg 旅行記 in Jap. '06. 10. 04
  9. 2007.05.16 7.8mmg 旅行記 in Jap. '06. 10. 03 (4) 2
  10. 2007.05.08 7.8mmg 旅行記 in Jap. '06. 10. 03 (3)

Travel Sketch Jap. '1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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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ketch Jap. '1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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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ketch Jap. '1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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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ketch Jap. '12.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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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ketch Jap. '12.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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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mmg 旅行記 in Jap. '06. 10. 07

비행기 시간도 있고. 어찌저찌하여 얼레벌레 기념품도 못사고 보내버렸던 마지막날;;

덕분에 원성이 아직까지 하늘을 찌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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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여행기 끝! 좀 더 상세한 이야기를 나중에 하는걸로 미루기로 하고....킥.

또 가고잡다-_ㅠ

7.8mmg 旅行記 in Jap. '06. 10. 06


사실상, 이 여행기가 마지막이라고 볼 수 있는건. 아무래도 마지막날은 이래저래 헤매면서
그다지 뭐 했다고 보기는 어려웠던 관계로. 여튼 시작.

오사카에서 좀 떨어진 나라에 갔었는데. 기차를 타고 좀 걸렸던 곳이었어.

나라는 원래 사슴들을 방사시켜놓고 자유롭게 키우는게 특징인데, 그만큼 꽤나 재밌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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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특이하게도, 근방에 있던 중국식 코스요리;; 바깥 디스플레이 되어 있는걸 보니까
괜시리 먹고싶어져서 말이지.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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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mmg 旅行記 in Jap. '06. 10. 04

Monday Michiru - Thinking of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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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에 편의점에 가서 샐러드등 아침으로 간단히 먹을것을 사고
돌아오는 길엔 베이커리에 들려 도넛 몇개를 사 아침을 해결했다지.

숙소를 나와 1일 버스 프리티켓을 끊고는 버스를 타고 아라시야마(嵐山)로 향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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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건너는 다리'라는 이름의 도게츠교(渡月橋). 뭐어 이름처럼 막 이쁘고 그다지 그러진
않았어. 이 다리를 건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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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야마고엔(嵐山公園)이 작게 있는데, 안쪽까지 들어가보진 않았고 근처에서만 잠시
구경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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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작은 돌다리 위에서 보면 요런 작은 운하 비슷한것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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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도게츠교(渡月橋)를 건너 텐류지(天龍寺)로 향하던 중 연꽃밭에 앉아있는 녀석을 만나
잠시 대화. 응 나도 배고파=_=;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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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이런저런 시설들이 조금 있었어. 기도를 올리는 곳이지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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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이 너무 많아서 해석이 힘들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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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텐류지(天龍寺)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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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곳이 텐류지(天龍寺) 입구. 텐류지(天龍寺)는 용이 승천한다는 의미로, 이 절을 지은
'아시카가 다카우지'의 꿈에서 유래했다고 해. 어느 날 용이 날아오르는 꿈을 꾼 아시카가
가 해몽을 해보니 당시 남북조 시대 오랜 쟁란 중에 죽은 일왕 '고다이고'의 원혼을 달래야
한다는 것. 그래서 '아시카가'는 '고사가' 일왕의 별궁이 있었던 이 곳에 '몽창국사'로
하여금 절을 짓게 하고 이름을 텐류지라 지었다고 해. 지금도 이 절은 넓은 터에 위용을
자랑하지만 무로마치 시대에는 교토 오산(교토 임제종의 5대 사찰) 가운데 제 1의 사찰로
이름이 높았다고도 한다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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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면, 저런 큰 그림이 맞이하고. 입구 안쪽으로 들어가 왼쪽으로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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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입구가 나오고, 입장료 500円을 내고 들어서면 Main 정원인 다이호조(大方丈)가
나타나게 되. 은각사에서도 본 적이 있던 하얀 모래로 산과 물을 표현한 카레산스이(枯山水)
식 정원이 펼쳐져. 여전히 참 훌륭한 관리라는게 느껴지더고마능. 뭐 이 날은 그다지 임팩트
강한 모양을 표현해놓고 있진 않았지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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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호조(大方丈)를 돌아들어가면 소켄지(曹源池) 정원이 나타나. 다이호조(大方丈)와는
달리, 작은 연못이 있어 더 고즈넉한 느낌을 주고 평안한 기분을 만들어주더라구.
이 정원은 1994년에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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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나와 노노미야신사(野宮神社)로 향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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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를 조망한다는 뜻을 가진 망경의 언덕으로 오르는 길. 이 언덕으로 올라 북문을 빠져
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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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연못에 사는 두꺼비 가족을 잠시 만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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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미야신사(野宮神社)는 들르지 않고 곧장 이곳 명물인 대나무 숲길로 들어서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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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을 찾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담아가는 장소. 겹겹이 둘러 쌓인 대나무들이 정말 멋지게
자라있더군. 고즈넉한 분위기가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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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좋게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하나 하나의 대나무 들. 건강하게 잘 자라 있더
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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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던 마찬가지로, 어딘가에 왔다 가는 기념으로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싶어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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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촘촘히 자라고 있는 대나무와 그 사이로 스며드는 빛들을 담고 싶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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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숲길을 빠져나오니까 오오코우치산장(大河内山莊)과 텐류지(天龍寺)를 빠져 내려가
토롯코 아라시야마역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에 들어섰지.
오오코우치산장(大河内山莊)은 일본의 인기 시대극 배우인 오오코우치 텐지로가 30여년간
열심히 만든 약 600평에 달하는 넓은 정원인데. 다른 일정도 있었고 너무 비싼 입장료
(3150円) 때문에 들어가 보진 못한채 밑으로 내려가게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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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 중간에 펼쳐진 작은 연못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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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려와 길에서 만난 사마귀 녀석. 응? 뭐야 당신? 하는 듯한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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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류지(天龍寺)에서 버스를 타고 킨카쿠지(金閣寺)로 향하던 도중 료안지(龍安寺)에 잠시
들리기로 했지. 료안지(龍安寺)는 무로마치 시대(1338~1573) 후기에 해당하는 1473년에
세워진 선종 사원으로, 산수화에 투시도적 원근법을 최초로 도입한 송나라 화가의 그림을
적극적으로 해석하여 만든 카레산스이(枯山水)식 정원이 유명한 곳이야. 이 곳 역시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곳으로. 입장료는 400円. 첫 사진이 정원을 작게 축소해서 재현해
놓은 모습인데. 돌이 동쪽에서부터 서쪽 7개, 5개, 3개씩 모두 15개가 놓여 있는데. 어디
에서 보던 한개는 반드시 숨겨져 보이지 않는 다고 하여 '완전하지 못해도 만족함을 알아
야 한다'는 선종의 가르침을 나타낸다고 하는군.

하얀 모래는 바다를, 바위는 바다에 떠 있는 섬을 상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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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는 저런 모습들을 가지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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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 정원엔 '남과 비교하지 말고 만족하라'는 뜻의 선종의 격언인 오유지족(吾唯知足)이
새겨진 엽전 모양의 샘터가 있어. 고요한 분위기로 누구나 숙연해 지더라구.
마실 수 없는 물이라고 친절히 써두기도. 그렇담 수돗물이란 말이냐=ㅁ=!
(오염되서 마실 수 없는 물 일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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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큰 곳이 아니라, 후딱 관람을 마치고 킨카쿠지(金閣寺)로 다시 올라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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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어- 킨카쿠지(金閣寺)도 그다지 크지는 않았어. 어찌보면 오늘의 메인일 수도 있었지만
피곤하기도 했던 관계로 그다지 성실히 관람하지는 못했던듯 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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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카쿠지(金閣寺)는 1397년부터 10년에 걸쳐 3대 쇼군이 아시카가 요시미츠가 통치권을
양도하고 37세의 나이에 성직에 입적하면서 세운 누각으로. 그가 죽은 후 유언에 따라 절로
바뀌었다고 해. 원래 킨카쿠지(金閣寺)는 1950년에 화재로 소실되었고, 현재 남아 있는
것은 1987년에 다시 지은 것이라고 하는군. 킨카쿠지(金閣寺)라는 이름은 보는바와 같이
누각이 금박으로 덮여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야. 그냥 금박일까 14k 일까 18k일까. 설마
24k일리는 없고=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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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카쿠지는(金閣寺)에서 나와 버스를 타고 교토에서 제일 번화한 거리라는 시조 가와라마치
(四条河原町)로. 저녁을 먹으러 어디를 갈까- 하다 교토에 가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유명한
우동ㆍ소바 전문점이라는 곤베이(権兵衛)로 향했지. 여기서 먹은게 포쿠 우동. 한국 사람들
이 많이들 찾는지, 메뉴판에 한글로도 써뒀더라구. 자세한 메뉴 설명까지 친절하게도.
그리고는 오코노미야키를 원조격으로 개발했다는 잇센 요쇼쿠(壹錢洋食)라는 가게로 갔어.

맛 자체는 보통 오코노미야키랑은 조금 달랐지만 소스는 비슷했던듯. 먹을만은 했지.
다만 가게 스타일이 좀 성인취향이랄까-ㅅ-; 사진을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도.


하여간, 이렇게 교토에서 마지막 밤도 가버렸네. 다음은 오사카 첫날.

7.8mmg 旅行記 in Jap. '06. 10. 03 (4)

Missing Island - 어떤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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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안 진구(平安神宮)에서 버스를 타고 무린안(無鄰菴) 근방에서 내려 걸어서 난넨지
(南禅院)까지 올라갔어.

난넨지(南禅院)는 1293년에 세운 전형적인 선종사원이래. 선종이라는건 말이지.
불교에는 교종과 선종이 있는데, 교종은 불서를 통해서 깨달음을 얻는 종교고, 선종은 참선
을 통해서 깨달음을 얻는 종교라고 하는군. 잘은 모르겠지만, 뿌리는 같지만 방식의 차이인
걸까 싶기도 하고. 하여튼, 꽤나 유명한 명소 중 하나로 큰 방장과 작은 방장은 국보로 지정
되있기도 하다는군.

전란과 화재로 꽤나 소실 됐었는데 에도 시대 초기에 현재 모습으로 복원되었다고 해.

위 사진은 수로각(水路閣). 로마의 수로처럼 붉은 벽돌 아치로 된 인공 수로인데. 비와호
(琵琶湖)에서 물을 끌어다 쓴다고 하는군. 메이지 시대의 첫번째 토목건축으로,
1890년 근처에 시가 현에서 교토로 식수와 물자를 실어 나르기 위한 운하 건설을 할
당시 그중 일부로 만들어졌대.

꽤나 운치 있어서 보기가 좋았어. 좀 더 상세히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다른 관광객들
이 영 자리를 비킬 생각을 안하고 그냥 지나쳐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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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오후가 되기도 했고. 이리저리 피곤한 관계로 다 다녀보진 못하고. 법당은 그냥 패스,
난젠지(南禅院)의 별월인 난젠인(南禪院)으로 바로 이동. 14세기에 조성된 정원과 한때
가메야마(龜山) 천황이 잠시 거처한 곳으로 유명하대. 1704년에 현재처럼 복원되었다
하는군. 여기만 따로 입장료 받더라. 300円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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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 그다지 넓은건 아니었는데. 일본애들 늘 여기저기 정원 잘 꾸며뒀듯이. 단정한게 꽤나
이쁘게 잘 꾸며뒀더라구. 보기 좋았어. 꽤 멋진 정원엔 꼭 물과 이끼가 있던데. 여기도 역시
빠지지 않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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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출구로 쓰던곳인지 어떤곳이진 모르지만, 지금은 바로 앞을 이끼로 덮어놔서 아마
쓰지 않는듯 하는 문. 저 오른편이 입구였는데, 지금은 입구 하나를 출입구로 쓰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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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찍은 이끼-라고는 하지만. 이끼라고 하는게 맞으려나. 식물에 그다지 조예가 없는
관계로. 생물도 그렇고 흐음- 좀 더 관심있게 봐볼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 하여간, 꽤나
맘에 들어했던 사진으로. 한땐 핸폰 배경으로 깔고 다녔던 사진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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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 별원을 지나면 바로 나오는 돌다리. 그다지 큰건 아니었지만 역시나 조경을 목적으로
꾸며둔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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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바로 앞에서 찍은사진. 저 조그만 개울-이랄까. 물은 위에 조경해둔곳에서 흘러나온.
위에가 더 이쁘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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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지금은 많이 쓰지 않는 곳인듯 하지만.
뭐랄까. 모기가 꽤나 많아 보여서 접근할 수 없었어-ㅅ-;;;

01

잠시 카메라 가지고 놀기. 흐르는 물을 보면 꼭 이렇게 찍고싶어 지더라구. 여행하는 입장에
서 삼각대는 들고다니기가 어렵기 때문에, 돌 위에 올려둔다라던가. 라는 식으로 종종 찍곤
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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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곳인만큼, 나이많은 수목도 꽤나 많더라구. 보기 좋았어. 어쩐지 편해진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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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젠인(南禪院)에서 나와 난젠지(南禅院)를 벗어나던 때. 벌써 오후가 끝나가고 있는
시점. 하늘은 아직 밝았지만 몸은 더 피곤해지고.; 가로등도 세월의 흔적이 보이더군.
곧 하루중 자신이 가장 기쁠 시간을 보내게 되겠지. 해가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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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가 좋아. 저렇게 길게 햇볓이 늘어뜨려지는 모습과, 그걸 가려 그림자를 만들어 내는
사물들이 퍽이나 좋거든. 이럴때 사진이 제일 좋더라구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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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젠인(南禅院)을 나와 철학의길(哲學の道)을 향해 가던길. 저런 기념품 가게가 있던데.
어쩐지 동네 슈퍼 내지는 잡화점 같은 느낌. 나쁘진 않았어. 잠시 들어가 볼걸. 다음번엔
여기저기 많이 들어가서 구경해보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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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터는 철학의 길(哲學の道)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꽤나 긴 길을 따라 좌우로 민가
와 나무들이 조용히 자리 잡고 있는 길로. 정확히는, 여기서 좀 더 간 냐쿠오지신사
(若王子神社)에서 긴카쿠지(銀閣寺)까지 2.5km정도의 산책길을 뜻하는 길이야. 일본의
유명한 철학자로, '선의 연구'라는 저서를 남긴 교토 대학의 니시다 기타로 교수가 이 길을
걸으며 사색하기를 즐겼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네. 여름엔 반딧불도 날아다니고,
꽤나 잘 조성이 되있어서 운치있는 곳이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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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잠시만난 녀석. 뭘 그리 홀로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지. 외로워 보였지만, 쓸쓸해
보이지는 않았다랄까. 조용히- 걸으면서. 이런저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 이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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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나 발견한, 하수로 구석에 아주 작게 붙어 있던 작은 도리이장식. 발견했다는 기쁨에
살포시 담아봤지.

..라곤 하지만. 이생각 저생각 하며 상점이나 찻집 같은곳 구경하다  그다지 남겨놓은 사진
없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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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철학의 길(哲學の道)도 끝. 오늘의 마지막 코스로 긴카쿠지(銀閣寺)에 들어왔어.
이곳 입장료는 600円. 긴카쿠지(銀閣寺)는 히가시야마 문화를 대표하는 사찰로, 정식 명칭
은 히가시야마지쇼지(東山慈照寺)라고 해. 1482년 무로마치 시대의 지배자이자,
'히가시야마 문화'라고 하는 에술 르네상스의 기수인 아시카가 요시미츠(
足利義満)
쇼군이 금박을 입혀놓은 기타야마(北山)의 킨카쿠지(金閣寺)를 모방해 지은 곳이라고 해.

지을 때 건물의 외벽을 금박 대신 은박으로 입히려 한다는 데서 킨(金)대신 긴(銀)으로 이름
붙였다고 하는데. 그다지 뭐어- 사진에 담아두진 않았군-ㅅ-;;;

사진은 이런저런 이끼들을 소개해주도록 전시해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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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대단위로 정원이 조성되 있어서, 그것 보는 재미로 이리저리 둘러보고 다녔었지. 역시
여기도 물로 조성되 있는 곳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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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사이로 경내가 살짝살짝 보이네. 경내도 좀 찍었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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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말고 나중에 소개해 줄곳이 이처럼 흙바닥을 잘 정돈해서 조성해둔곳이 있는데, 거긴
꽤나 계획적으로 이쁘게 잘 해뒀더라구. 여기도 하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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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거의 뉘역뉘역. 거의 한바퀴 다 돌아가던 시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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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무가 빛을 받고 있는게 인상적이라서. 의미부여 한다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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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 전경이랄까. 저기 가운데 보이는 저 무늬가 유명한 모래더미. 이것 말고 하나가 더
있는데 그건 저거 왼편에 자리잡고 있고. 이건 중국의 유명한 산을 표현한 것이고, 달빛을
감상하기 위한것이라고 해. 저게 다 모래로, 잘 정비해서 저런 모양으로 만들어 둔 것이더
라구. 하지만 요것 보다 더한게 나중에 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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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교토에서의 2틀째도 간다. 피곤했지-ㅅ-;;

다음은 교토의 마지막날.

7.8mmg 旅行記 in Jap. '06. 10. 03 (3)

the Brilliant Green - Rock'n 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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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넨자카(三年坂)를 따라 막 내려가던 도중 왼편에 있던 기념품점에. 아마도 도자기로 된
고양이를 주로 팔았던 곳으로 기억되는데, 저기 나란히 가게 창 안쪽을 들여다보고 있는
고양이 세마리가 꽤나 인상적이었어. 무지 귀엽더라구- 특히나 저 꼬리. 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제일 귀여웠는데 왜 안담아 놨을까;;-꼬리가 붕대로 칭칭 감겨있지.

아마도, 당연히 본래는 연결된 꼬리였지만, 관광객들이 왔다갔다 하며 이쁘다고 꼬랑지 만
지작 만지작 하다 부러뜨려먹어서. 저렇게 도로 붙여놓은 거라고 여겨지는데. 그부분이 더
귀엽게 만드는 요소랄까. 재밌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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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빼꼼- 하고 보며 서있는 고양이들이란. 어구 귀여워라.
여기에 이런저런 기념품들 살만한게 많았었지 싶긴 했는데 막상 이 때는 나중에 사야지-
하는 생각때문에 사게 안됐었었지. 결국 아무것도 못사들고 돌아와버리고.;; 다음번부턴
어디서든 뭔가 마음에 드는게 있음 그때그때 사둬야 겠구나. 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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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자카(五條坂)와 마찬가지로 산넨자카(三年坂)역시 기념품점이 거리에 따라 이어진 길
이었는데. 인적도 좀 뜸하고, 가게도 고조자카(五條坂)만큼 많지는 않더라구.
고조자카(五條坂)쪽은 가게도 많았지만, 먹거리라던가 좀 화려한 거라던가. 최근에 생간된
공산품들- 이라는 느낌이었는데. 산넨자카(三年坂)의 가게들은 좀 더 본격적으로 전통적인
냄새가 많이 나는 가게들이었어. 사진에 슬쩍 보이는 가게는 전통그릇류 같은것들. 컵이라
던가 뭐 이런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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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 길을 따라 걸어 내려갔지. 니넨자카(二年坂)와의 갈림길이 나타나기 전이었는데, 이 즈
음 부터는 가게들이 슬슬 줄어드면서 민가가 더 많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 원래 이쪽은
그다지 가게들이 많은, 그런 상가거리는 아닌가 보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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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긴 하지만, 어딘가 다른 느낌의 전봇대. 110v를 써서 기계가 틀린걸까나. 흐음-.
저 간판이 뭐하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지만도.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서 좋더라구. 글쎄-
나이드신 분들은 좋을지도 모르겠지만, 내 기준으론 실제 생활하기엔 요즘 건물들 보단
불편할거라 여겨지는데. 옛 모습을 간직한게 관광객 입장에선 참 보기 좋더라구. 이건
교토를 여행하는 내내 느꼈던 거지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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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넨자카(二年坂)와의 갈림길을 막 지난 시점. 니넨자카(二年坂)는 계단을 내려가는 길인
데. 요 언덕길을 따라 내려가면 교토의 좀 더 전통적인 기념품이나 전통 의상, 과자 등을
파는 상점들이 늘어서 있고,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찻집이나 음식점 등도 많다고 해. 근데
그다지 이쪽으로는 예정이 없어서 가보진 않았고. 목적지를 향해 쭉- 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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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로 보이는게 야사카노토(八坂の塔). 이건 가까이서 찍은게 있으니까 아래에서 좀 더
얘기 하기로 하고. 오늘의 목적지 중 하나인 분노스케차야 본점(文の助茶屋 本店)이 저기
보인다. 생각보다 찾기 쉬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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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선 내부의 모습. 90년 전통의 찻집으로, 직접 만든 와라비모찌(わらびもち)가 유명한
곳이라고 해. 내부는 넓지 않은 공간으로, 소박한 곳에 이래저래 많은 아이템으로 여기저기
눈이 즐겁게 잘 해뒀더라구. 여기 일본이요- 하는 듯한 느낌이 꽤 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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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는 작게 정원이 꾸며져 있었고, 거기서도 먹을 수 있게끔 좌석을 마련해뒀더라구. 일본
애들은 정원 꾸미는걸 꽤나 좋아하나봐. 어디서든 좀 여유공간 있는 집이면 정원을 꾸며두
고 살더라구. 나름 더웠던지라 밖에서는 힘들고. 그늘진 안에 자리를 잡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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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한컷 찍고는. 슬슬 여행 중반기라 좀 피로가 누적되고 있던 상황. 살짝 피곤해 보인다.
많이 걷기도 걸었었드랬었고.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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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찌세트를 주문했었는데. 녹차랑 말차, 팥이 곁들여진 와라비모찌わらびもち)와 인절미
같은 종류의 떡. 콩고물이 묻은 녀석은 음청 말랑말랑해서 맛있었어. 양이 좀 적었고, 단
맛도 좀 적었지. 담백한 맛이 나름 좋아서, 생각보다 맛이 강하지 않은-색깔에 비해-녹차
와 같이먹기 아주 좋았지. 와라비모찌(わらびもち)는 고사리가루로 만드는 투명한 녀석
인데. 왜 그 후르츠 칵테일에 들어있는 코코넛 같은 느낌으로 생겼는데. 색은 거의 완전
투명해. 쫄깃함은 없고 말캉하면서도 살짝 딱딱한 느낌의- 뭐 그런건데. 가까이서 찍지는
않았었네-ㅅ-;;; 다음에 또 가면 찍어올게.;;

하여간, 와라비모찌(わらびもち)자체는 특별한 맛은 그다지 없었는데. 씹히는 느낌이 좋았
다랄까. 우리가 팥빙수 먹을때 푹 삶아서 먹는 그런 팥이랑은 달리 많이 익히지 않은 팥도
좋았고. 곁들여진 떡도 괜찮았고. 전체적으로, 전통있는 집 답구나- 라는 느낌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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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를 나와서 얼마 지나지 않은 골목에 저렇게 그로테스크한 녀석들이 골목을 한가득 차지
하고 있더라구. 웬 녀석들이냐- 싶어서 살짝 자세히 보니까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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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팔려고 내놓은 녀석인듯. 참 취향 독특하다- 싶기도 하고. 악취미다- 싶기도 했지만.
뭐 팔리니까 내놓은 거겠지. 라는 생각도 들었고. 꽤 기괴한게 특이해서 괜찮을지도 모르겠
지만도. 근데 뭐 왔다갔다 사람들이 그다지 관심갖고 보진 않더라구. 밖에 사람이 나와서
팔고 있는것도 아니었고. 거의 전시용이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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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카노토(八坂の塔). 나름 꽤나 유명한 5층탑으로, 아스카 시대에 쇼토쿠 태자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고해. 공사중이라 안으로 들어가 볼 수는 없었고. 주변에 전선이 꽤나 많이
있어서 사진 찍기가 살짝 힘들었지. 특별히 사전에 역사공부를 하고 간게 아니기 때문에
양식이라던가. 자세한건 잘 모르겠고. 그다지 특별한 뭔가- 는 잘 모르겠더라구. 그래서
그냥 밖에서 잠시 슬쩍 보고 지나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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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카노토(八坂の塔)를 지나면 언덕을 내려가게 되지. 이대로 빠져나가서 다음장소로 이
동. 고조자카(五條坂)에서 많이 보이던 교복을 입고 있던 녀석들이 스믈스믈 올라오더라구.
아마 자유답사 시간이었는지. 쭉 내려가서 버스타고 간 곳은 헤이안진구(平安神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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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안진구(平安神宮) 앞 도로 한가운데 세워진 거대한 규모의 빨간색 도리이. 깔끔하게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인상이었어. 엄청 거대해서, 정면에서 세사람이 나란히 서야 가려
질만큼의 기둥 한개의 폭을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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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안진구(平安神宮)의 입구인 오텐몬(應天門)의 모습이야. 안에는 물론 신사가 있었고
그 뒤쪽으로는 신엔(神苑)이라고 해서 정원이 나름 크게 꾸며져 있다는데. 다른 일정도 있
었고 해서 들어가 보진 않았어. 600円 입장료도 좀 비싸게 느껴졌었고.

여기도 유난히 애기들이 많이 굴러다니더라구.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우리네 애기들
이랑 크게 안달라 보였어. 유적에는 흥미 없고 재미없다아- 라는 얼굴이었다랄까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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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안진구(平安神宮) 바로 옆에 있던 오래되 보이는 건물. 아마도 관리용 시설로 이용되는
게 아닐까 생각했지만도.


다음은 난넨지부터 이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