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해당되는 글 77

  1. 2007.11.20 연작 '첫눈' - 익숙한 그 집앞.
  2. 2007.11.18 Keep Moving.
  3. 2007.11.04 and one day. 2
  4. 2007.11.04 중계본동 104마을. 2
  5. 2007.11.04 가을 끝자락.
  6. 2007.10.28 사진. 매너리즘. 그래도 이어지는 일상.
  7. 2007.10.14 서울 세계 불꽃축제 2007
  8. 2007.09.26 벌써 한달전. 일상들. 2
  9. 2007.08.12 하늘. 그곳에서 내리는 빛. 5
  10. 2007.08.12 비 오던 날. 상념 하나.

연작 '첫눈' - 익숙한 그 집앞.

유희열 - 익숙한 그 집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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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emor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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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 Moving.

Sound Provider - Who am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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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 않았고,
아직 의지가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오늘 역시
한걸음 전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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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one day.

Poral - 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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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목적중 하나는 이뤘지만, 다른 하나는 서울시립미술관이 오늘 휴관인 관계로 달성
하지 못했고. 그나마래도 조일광고대전 수상작을 보러 갔지만. 음. 뭐. 생각보단 좀. 글쎄-
칸 국제도 썩. 올해꺼 맞나 이게-. 크흠.

이리저리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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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본동 104마을.

Mr. Scruff - So 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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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30-3번지. 104마을. 재개발지로 지정되서, 얼마 후면 와르르 밀리고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하더라구.

록웰이 그렇게 말했지. 형편없는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흑백사진에 가난한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예술이라고 생각한다고.

글쎄. 오래된 마을이라고 해서 가난한 마을은 아니지만, 오래된 것을 보통 흑백에 담으려
하는건. 나도 몇번인가 그래본적 있었지.

사진에서 중요한건 마음과 생각. 그것을 잇는 시선. 굳이 장치를 통해 억지를 부릴 필요는
없기 때문에. 시간의 흔적과 세월에서 쌓인 따뜻함- 뭐 그런걸 조금 생각해 봤다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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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끝자락.

Jazzamor - Nuit Mag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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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다음주가 입동. 가을도 이렇게 끝나나. 끝자락에 서 있지만 아직 이어질 것 같다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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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매너리즘. 그래도 이어지는 일상.

Nujabes - Lady Brown (Feat. Cise Sta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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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 닿은 시선의 중앙에는 하늘이 있고, 자신들을 지켜보는건 모르는지 신경쓰지 않는지.
오랜 시간동안 서로를 응시하고 있는 듯 하다.


문득, 꽤나 매너리즘에 빠져 있구나 나는. 언제 어디서 부터 인걸까 대체- 하는 생각들과
함께, 그간 열심히 양을 불려왔던 사진들의 볼륨이 아주 약간은 하찮게 느껴지는 순간을
느꼈다랄까. 항상 사진에 대해 새로움을 갖고자 했지만, 결국 그런 결심을 한 그 순간 그
이후 어느때도 별로 새롭지는 못했다는 생각이 들게 되어버려져서.

무엇을 찍고 있는가.
무엇을 찍고자 하는가.
무엇을 찍고 싶은가.

늘 생각하지만 늘 잊고 지내던 명제랄까. 해서, 앞으로는 많은 사진을 찍지 않고자. 많은
사진을 올리지 않고자 생각하게 되버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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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불필요한 것이며, 말이 없더라도 존재해야 할 것은 그 곳에 분명히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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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계 불꽃축제 2007

Junior Senior - Dance chance r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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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해가 뉘역뉘역 지고 있는 가운데, 마포역에서 원효대교로 가고자 버스정류장으로
향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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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일정은 남산한옥마을에 우선 들렸다 버스편으로 이동할 계획이었는데. 동행 녀석 일정
도 있었고 이래저래 하여. 한옥마을은 건너뛰고 바로 불꽃놀이를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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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행사인지라 사람도 사람이거니와 덕분에 차도 많이 막히더군. 하여, 예정보다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하는 바람에 밥도 못먹고 관람하게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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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계획은 원효대교 위에서 보자! 였는데. 공권력의 개입에-라고 하면 거창하지만. 여튼
안정상의 문제로 다리 위에서의 관람은 저지. 어쩐지 사람이 별로 없더라니. 하여, 한강시민
공원 아래로 내려와 바글바글바글바글바글바글한 사람들 가운데 자리를 잡으려니 이것참.
벌써 사람들이 꽉 들어차 앉을 구석이 없더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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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수풀 한가운데 자리를 잡고 간신히 삼각대를 새우곤 위치 고정.

한데, 이 위치를 잘못 잡아 다리 건너편에서 붗꼴놀이를 보게 되버려서 아래쪽은 잘 보이지
않게 되어버렸었지. 안타깝긴 했지만 볼건 다 봤고. 여튼, 300여장의 불꽃놀이 중 좀 이쁘게
나온것만 스틸로 빼고. 나머지는 연결해서 나오도록 하겠으니 인내심을 갖고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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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스틸. 아래서 부턴 동영상처럼 이어 지긴 하지만 조금 인내심을 가져야 볼 수
있는데. 꽤 볼만하다구. 용량이 커서 로딩 시간이 걸리니 양해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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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달전. 일상들.

연진 & BMX Bandit - Save our Smile

어랏. 하고 보니 포스팅을 한것도 벌써 한달전. 그새 이런저런 일상들이 지나가 버렸고,
그다지 많은 일상을 담아내진 못했는데. 거기다 사진도 못찍었구나! 하는 생각에. 요 몇달간
계속 어째 그런 모양새지만, 모아서 일상정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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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 간지도 벌써 꽤 됐네. 가기전에 단둘이 데이트. 립 먹고 Bar 가고. 역시 얘기하기엔
Bar가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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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단 둘이 있을때의 특징인건지. 이래저래 평소엔 전혀 하지 않았던 진솔한 얘기들을 이것
저것 두런두런. 했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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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형 생일엔, 모처럼 생일 선물을 줬었다지. 옷을 참 잘 안사시는 분이라. 나름 이것저것
신경써서 옷 선물. 생각보다 꽤나 마음에 들어해줘서 고마웠었드랬었지. 해서 겸사겸사
친구가 일하는 곳에서 밥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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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시점에선 이미 제대 했지만. 이 때 시점에선 말년 나왔을 무렵의 친구녀석을 위해 수원
에서 이것저것. 모처럼 시간을 내서 땀 삐질 흘리며 가 PC한대 조립해주고 이런저런 이야
기들.

시간이 지날 수록 서로간의 생활이 커짐에 따라 바빠지게 되어 자연스레 함께 할 시간이
줄어들 것을 염려. 한달 한번의 시간을 갖고자 다짐. 뭐 이번달도 안 넘어갔고.

함께 해야 좋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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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선 이미 유명하다는 치킨집인데. 맛이 좀 틀리긴 틀리더라구. 더불어, 아마 서울이면
실현되기 힘들었겠지만 그 어마어마한 양이란. 한마리도 벅차서, 두마리 째는 거의 먹지도
못하고 싸갖고 오는 일이 발생. 맛있긴 한데 뭐랄까. 좀 달다랄까 맛이 강하달까. 쉬 질릴
맛이었더군. 근데 또 먹고 싶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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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노래방. 기다리면 빙글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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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 학교 나들이와 급히 오는차 급히 타며 인사도 안하고 가버리기로 하루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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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Cube라는 곳은 처음 가봤는데. 생각보다 좋았어. 우선, 영화가 늘상 하는 그런 영화들
이 아니라. 마이너 하지 않지만, 대중적으로 보기엔 좀 마이너 하기도 한. 말하자면 마이너
하다면 마이너한 영화들을 하는- 음 뭐 그런 극장.

이 날 봤던 애프터 미드나잇(Dopo Mezzanotte). 나름 유쾌한 영화. 3명의 캐릭터가 이리
저리 사건들로 연결되서 우스꽝스런 관계로 진행되고 결말에 도달하는. 괜찮았다지.

그리곤 땀 뻘뻘 흘리며 걸어서 삼청동으로 와플을 먹으러 갔지만 자리가 전혀 없으셔서.
맞은 편에 가서 와인 한잔. 저녁 안먹어서 좀 배고팠지만.


여튼 이런저런 일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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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그곳에서 내리는 빛.

Dorlis - シェルド-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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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장님이 보라고 준 티켓도 있고. 어찌저찌 카드 내역서에 딸려온 전시회 할인권이 있어
관심갖고 보니 마침 소규모 Jazz Concert가 겹치는 날이어서. 부랴부랴 카메라 매고 집을
나섰지. 전날 늦게까지 술먹어서 그닥 체력이 좋은 상황은 아니었지만 이 어찌 놓칠 수 있
으랴.

본디, 토요일은 나들이 혹은 전시 관람. 일요일은 악기 연습 및 집에서 쉬기 혹은 공부. 라
는 패턴을 만들어보려 하고 있는 관계로. 안나가면 후회할거거등.

그러나 저러나, 비가 그친 뒤 하늘이 정말 이쁘고 좋았어. 해서 하늘 사진도 많이많이많이
담고 다녔지. 허나 일정이 빡빡시려 제대로 못담기도 하고;ㅁ;
하여간 하늘 사진은 딱히 코멘트 없이 논스탑으로 갈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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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보는 곳이라 가는데 쬐끔 애먹었어. 날이 무지무지무지무지 더워서 땀 뻘뻘뻘뻘
흘리면서 어찌나 돌아다녔는지. 분명 근처에 있는줄은 알겠는데 통 안보이는거야. 시간은
벌써 공연 시작 시간인 3시를 조금 넘어서서 조바심도 나고. 어찌저찌 3시 5-6분쯤 되서
우연히 발견. 역시 여기였구나=ㅁ=!! 하고 땀 닦으며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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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큰 전시관이 아니라 한번에 여러 전시를 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은듯. 해도, 나름
성실하게 전시준비가 되어있더라구. 요즘 전시회는 특히나 사진 전시회의 경우 빈티지를
공수해오는게 아니라 디지털 프린팅으로 대형 인화해서 걸어놓는 경우가 부쩍 늘어서
꽤나 실망했던게 한두번이 아니더라구.

사진이라는게 인화 했을때 인화지의 느낌과 재질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인데. 죄다
무광택으로 올려두니 거 참 기분이 나빴었는데.

요번 전시회는 일부 오래된 사진을 제외하고는 전부 빈티지인게 특히나 좋았지.
모두 프랑스 현대미술기금 소장 작품들로, 총 90점을 가져 왔다고 해.

제일 인상적이었던건 로나 비트너 Rohna Bitner의 여러 작품들. 제일 인상 깊었던건 3층
오른편 제일 처음에 위치한 휴먼스케일의 삐에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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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진은 자료를 찾을 수 없어 올리지 못하지만. 비트너의 사진은 대강 이런식이야. 배경
은 극히 배제하고 필요한 사물만 담는. 그게 어찌나 강렬하게 느껴지는지. 정말 숨쉬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 사진에 대한 좀 더 새로운 시각을 느끼게 해줬다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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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gue라던가, 여러 해외 유명한 패션사진의 대가, 피터 린드버그 Peter Lindbergh의
작품 세점도 인상적이었어. 패션사진 특유의 질감을 가진채 표현한건데. 이게 실제로
패션지에도 실렸다는군. 꽤나 센세이션이었다는게. 황량한 배경도 그렇고 이런식의 흑백
사진을 패션지에 싣는건 당시로써는 꽤나 모험이었다고 하더라구.

린드버그도 그렇고, 류타 아마에 Ryuta Amae도 그렇고. 상징으로써 표현되는 사진을 오랜
만에 접하게 되어서, 그간 잊고 있던 상징성에 대한 내 나름의 아이덴티티를 떠올릴 수 있
는 좋은 기회가 됐었지. 나름 구축해가던게 있었는데 잊고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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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카롤 페케테 Carole Fekete의 사진. 천막과 흙바닥만으로 서커스 배우에 있어 그곳
이 하늘이고 땅이다- 라는걸 표현하고 싶었다고 하는데. 초상화틱한 사진을 찍더라구.
경직된 모습으로 대상을 표현하는. 이 사람 사진도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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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자끄 Rene-Jacques 의 사진도 좋았는데, 합성으로 이루어진 사진들이라고 해. 특히
그중 이 사진이 제일 인상 깊었는데. 극도로 불안정한 구도에 사다리를 따라 시선이 집중
되서. 꽤나 끌리는 사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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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플래셔 Alain Flesicher 의 무제. 원래 예전엔 아크로바틱 연습할땐 옷을 다 벗고 연습
했다고 하더군. 인체의 기이한 형태를 표현해야 하기 때문이려나. 이 사진이 기념비 적인건
뭐 요즘도 중국애들은 열심히 하긴 하지만. 프랑스 에서는 이 사진이 발표되고 나서 극심한
인체적 손상의 위협을 이유로 아크로바틱 묘기를 금지시켰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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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문 Sarah Moon의 사진도 인상적이었어. 사라는 원래 패션모델로 데뷔했는데, 어느날
스튜디오에서 시험삼아 찍게 된 사진이 크게 평가 받아, 다시 사진 공부를 해서 사진작가가
됐다고 해. 회화적인 느낌의 사진이 정말정말 인상깊었어. 자료는 찾을 수 없었지만,
'앵무새'라는 사진은 정말 회화작품 같아. 사진 같지 않고. 나름 회화적인 사진을 추구하려
생각하고 있어서인지, 더욱 인상 깊었어. 위 두 사진은 전시된 사진들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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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함에도 굳이 오늘 이곳에 온건 둘째 넷째 주에 공연되는 '한여름의 재즈콘서트'. 무척
이나 저렴한 가격에 Jazz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서 열심히 달려간 거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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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분은. 이 퀀텟의 마스코스. 가운데서 항상 자리를 빛내 주시는 :)
콘트라 베이스의 김창현씨. 그 외에, 피아노에 최희정씨 드럼에 이종헌씨 알토 섹소폰에
김지석씨 테터 섹소폰에 켄지 오메씨로. 나름 꽤나 실력있고 유명한 분들로 이루어진 퀀텟
이었지. 정말정말 좋았어. 특히나 김지석씨의 알토 섹소폰은 정말-ㅅ-d. 이종헌씨 드럼도
정말 좋았고. 최희정씨 피아노야 뭐 말할것도-ㅅ-d

미리 예정된 프로그램이랑은 달라서 제목들을 기억 못하는게 안타깝네.

문화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전시/공연중 사진은 담지 않았어-ㅅ-. 기회가 있어서 욕심이
났던 타이밍도 솔직히 쬐끔 있었지만;; 결코 셔터 소리가 커서 달려올까봐 안찍었던건
아니라고 못박아 두겠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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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을 나와 예매해 둔 서울극장으로 걸어가기. 경복궁 역에서 서울극장까지는 거리가
꽤 되서, 30분 만에 걸어가긴 힘들더라구. 신호가 어찌나 걸리고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에휴=3=3. 덕분에 땀 또 완전 많이 흘리고 힘들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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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 치고는 혼자 있었고 단촐한 옷 차림에.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런 가벼운 옷 차림으로, 자동 카메라 한대 들고 즐거이 다니더라구. 참 보기 좋더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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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을 거쳐가는데, 바로 얼굴 옆으로 양배추가 지나가더라구. 머리 완전 크던데ㄱ=d.
친구 세사람을 대동해서 지나가면서 엄청 허스키한 목소리로 "쌈지길이 어디냐=ㅅ=?"하며
지나가던데. 뒤에서 어 양배추 봤어 봤어?? 하는 소릴 듣고 옹. 역시 양배추였군. 했다지.


어찌저찌 10분 늦게 극장에 도착해서 들어가니 이미 영화는 시작했더라구. 내부가 너무
어두워 자리를 찾을 수 없어 5분가량 뒤에서 서서 보다가. 잠시 화면이 밝아져 극장 안이
보이길래 재빨리 자리를 탐색. 다행이 만석이 아니었던지라 맨 뒷자리에서 편하게 볼 수
있었지. 앞 옆에 사람이 없으니까 구석진 자리였음에도 앞 의자에 기댔다가 이랬다가 저랬
다가. 음청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어. 사실 영화 보면서 많이 움직이는 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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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는 영화 보고 난 뒤에 서점가서 디자인 서적 좀 들춰볼 예정이었는데. 종로3가 지하철
내려가는 계단 앞에서 진호와 딱 마주침. 완전 놀라고 반가워서. 거의 4개월만에 보는것
같았는데 말이지. 어쩔까- 하다 쏭이 커피타준다고 오랬다는것 그냥 동참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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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사람 수업 받느라 우리 전화도 못받고ㄱ-. 간판이 없어 30분 헤메가 겨우 찾아 들
어갔음에도 덥고 피곤해서 그냥 나와서 맥주마시러 고고고. 해서 기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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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반가이 즐거이 좋은 기분으로 짧았지만 잘 놀고 강남에서 차를 타려는데. 눈 앞에
서 무참히 가버려 주시는 버스님ㄱ-. 덕분에 집 쪽으로 안들어오고 외곽으로 지나가서 꽤나
걸어야 하는 버스를 탈 수 밖에 없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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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좋았어. 삼각대 없이 밤하늘 찍어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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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밖에 할 수 없는 이런저런 놀이들도 하고. 즐거웠지. 새벽에 혼자 뭐하는 짓인가 싶긴
했지만ㄱ-;;

꽤나 외곽진 논길에 혼자 흰옷 입고 서있었어서. 간간히 지나가는 차들이 은근히 놀라지
않았을까 생각. 허나 사진 찍는 사람들은 다 때와 장소가 없숑-ㅛ-. 이해해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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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이 하루가 또 갔다. 어째 요즘은 주말 참 알차게 보내는 듯 하여 좋네. 뇨효효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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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던 날. 상념 하나.

X-Japan - The Last S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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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는 비가 내렸지. 주륵주륵 잘도 내려요. 요즈음- 8월 들어 부쩍 비내리는 날이 많아
진건. 8월 8일. 절기상 입하에 들어서고. 막바지에 치닿고 있는 여름이. 자신의 이름을 증명
하고자 내리는게 아닌 것인가. 작게 생각해보게 되는 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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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한지도 벌써 한달이 가까워져 오고 있는 시점에서. 괜시리 카메라를 들고 가보고 싶어
졌던 어느 날. 바쁜 회사생활에 생각보다 사진 찍을 틈이 없어 제대로 이래저래 담지는 못
했었지만. +초상권 관계로 사람 사진을 공개적으로 잘 올리는 편이 아닌지라. 올릴 수 있는
사진은 덜렁 3장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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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쓰는 작업용 기계. 우린 데크라고 부르지만. 방송용 장비 중 하나.
특히나 요 한 주는 요녀석과 같이 살았지 살았어.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에 좀
여유가 부족한 녀석이기도 하고. 흠흠흠.

생활은 즐거워. 사람들 함께 재밌고. 좋고 그러네.
찾고자 하는 것을 찾은건진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우선은 부딛혀 볼 수 있는 무언가를 손에
쥐었다는 느낌이 들어서. 좀 더 해보자. 하고 살짝 불끈. 뭐어- 인생 그런거지.

우선 또 달려야 하기에.
맑은 날도 좋지만, 흐린날. 비 많이 오는 날도 좋고만. 우산 하나 더 사야지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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