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해당되는 글 98

  1. 2007.11.03 Grand Mint Festival 2007 - 10.7 ; 2/2 2
  2. 2007.10.29 Grand Mint Festival 2007 - 10.7 ; 1/2
  3. 2007.10.28 사진. 매너리즘. 그래도 이어지는 일상.
  4. 2007.10.14 Grand Mint Festival 2007 - 10.6 ; 3/3
  5. 2007.10.14 Grand Mint Festival 2007 - 10.6 ; 2/3 4
  6. 2007.10.14 서울 세계 불꽃축제 2007
  7. 2007.10.09 Grand Mint Festival 2007 - 10.6 ; 1/3
  8. 2007.09.26 제주도 Workshop 2
  9. 2007.09.26 벌써 한달전. 일상들. 2
  10. 2007.08.19 7.8mmg 旅行記 in Jap. '06. 10. 05

Grand Mint Festival 2007 - 10.7 ; 2/2

My Aunt Mary 공연때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Space Kelly 공연을 보기위해 Mint에서
나와 Loving으로 이동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했어. 해서, 물론 우산을 지참했
었지만 카메라도 있고. 이거 우산으론 안되겠다 싶어 우비를 사고자 결정. 허나, 올림픽
공원측의 일방적인 횡포로 주최측에서 무료로 배포하고자 했던 우비는 결국 배포를 하지
못했고 올림픽 공원에서 파는걸 사야 했었는데, 이 또한 보급이 원활하지 않아 꽤나 많은
사람들이 비 맞으며 줄지어 기다리는 사태를 만들어 버렸지. 차후에 올림픽 공원 운영쪽
욕 바가지로 먹었지만 글쎄 뭐. 돈은 챙겼으니 싱글벙글 하겠지 싶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튼, 울며 겨자먹기로 저런 싸디싼 비닐때기를 비싸게 주고 구입. 공연이 끝날때 즈음은
비는 그쳤지만 뭐. 쨌던.




Space Kelly는 독일에서 온 밴드로, 리드 보컬을 맡고 있는 Space Kelly를 주축으로,
Grand Piano, Organ, Accordion등의 Erk Wiemer, 기타 및 베이스의 Rene Bosem,
드럼에 Martin Hoffmann으로 구성되어 있어.

Space Kelly는 Happy Robot 이라는 자신만의 레이블을 갖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고.

이 사람들,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사람들인데 말이지. 어쩐지 괜시리 끌려서 들으러 가봤는
데. 완전 만족! 어찌나 다들 장난꾸러기에 음악도 훌륭한지. 정말 좋은 공연이었어.

앨범까지 사버렸다니까. 우리나라 발매된건 하나 뿐이긴 하지만. 요건 mp3도 없어요.

우리나라에 유명하게 된건 '힐스테이트' CF에 쓰였던 Where Everybody Knows Your
Name 덕분. 잔잔하고 경쾌한 음악을 하는 사람들. 연주 중간중간, 곡들 중간중간 재치들
은 정말이지 최고.

몇곡 들어보면서 사진 보도록 하자구.


Where Everybody Knows Your Name,
My Love Is A Flower,
Your Summer Dream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싸이월드 협찬 받다보니까 저런것도 만들어서 주더라구. 앞엔 싸이월드 로고가 있지만 뭐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고로 요 부분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 미니미들ㄱ-;; 둘다 물론 남자리라 생각하는데, 같이 춤을 추질 않나 저러고 난리부르스
아주 과관;; 재밌긴 했지. 스테이지 바로 옆에 앉아서 둘이 노는게 재밌더라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Loving Forest Garden에서의 마지막 관람 공연. 그 유명하고도 유명한 Humming Urban
Stereo. 이지린을 주축으로, 근래 인디밴드들이 많이들 그렇듯 객원 보컬과 세션들로 구성
되는 그룹. 저 뒤에 I.F도 있고. 거의 메인 보컬이다 싶이한 허밍걸.

공연이야 물론 좋았지! 중간에 B-Boy 두명 나오기도 하고. 실망할리 없는 공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간에 저 대형공이 난입해서 한동안 시끌시끌 사람들을 단체 공놀이 삼매경에 빠지게
만들었던 사태. 이런것도 즐거움이라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으로 Lucid Fall 공연이 바로 이어지는 스케쥴이었지만, 우리 승환옹을 보기위하여
과감히 Mint Breeze Stage로 떠났지.

Loving Forest Garden의 공연이 워낙에 비도 그렇고 여러모로 지연되서, 승환옹 공연이
막 시작할때 즈음에 Mint에 도착하게 됐어. 덕분에 오랜만에 오랜만에 오랜만인 윤상씨는
안경테도 못보고. 제일 아쉬웠던 두 분. 윤상씨와 이상은씨. 보고 싶었던 분들 이었는데.
쯥. 여튼, 무적전설이라는 승환옹. 무대 매너나 이펙트나. 당연 나쁠리가 없지. 큰 소리로
노래 따라부르기도 하고. 아하하하-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자- 이것으로 무려 한달이 걸렸던-; GMF 2007 관람기 끝.
연중계획 하나 마무리한 기분.; ...여행기는 언제 마무리 한담. 쭙.

Grand Mint Festival 2007 - 10.7 ; 1/2

아주 쨍쨍해서 살이 벌겋게 익기까지 했던 전날과 달리, 둘째날은 시작부터 좀 흐렸어.
덕분에 탈 걱정을 좀 덜 하긴 했지만, 오후까지 비가 오긴 오게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좀 불안불안 하긴 했지. 그래도 공연을 안볼 순 없고. 하여. 역시나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이틀 째에 돌입.

우선 시작은 DJ Soulscape와 함께 Tea Tim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름이 슬슬 걷히며 갑자기 쨍쨍해지는 날씨에, 다들 양산도 쓰지 못한채 공연을 관람할
수 밖에 없었지. 난 뭣도 모르고 저 중 앞 쪽에 앉아 아 뜨거- 하며 우산을 펼쳐 들었더니만
안내요원이 다가와 걷으라 하더군. 어제는 그냥 썼었는데. 흠- 어제 중반 부터 그런건지
회의 후에 결정한건지, 스테이지 바로 앞 좌석은 우산을 못펴게 한 듯.

DJ Soulscape는 꽤나 유명하게 되버린 사람으로. 최초로 DJing 앨범을 발매 했다나-
라고 하는 듯 한데. 본명은 박민준씨로. 연대 전기전자공학과 출신에 의류브랜드와 라운지
프로덕션을 운영중이기도 하다는. Espionne라는 이름으로도 활동 하고 있는 사람.
활발한 국내외 활동으로 참 대단하다- 싶은 사람인데. 전에 라디오 패널로 종종 나올때
참 듣기 좋은 곡들 많이 들려 줘서 고마웠었지.


공연이 끝나자 바로 페퍼톤즈가 준비하더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Peppertones - 21st Century Magic

Peppertones는 원래 기타 및 보컬에 Sayo, 베이스 및 보컬에 Noshel로 이루어진 팀인데.
초창기 부터 dep씨와 West Wind씨를 객원보컬로 활동해서 같은 팀이라 여길 정도로 쭉
함께 해 왔지. 위에 빨간 모자 쓰신분이 dep씨로. 이번에 솔로 앨범이 나오게 된다더군.
페퍼톤스를 처음 접하게 된건 EP인 'A Preview'에서 21st Century Magic이란 곡 이었
는데. 이 곡은 아래 보컬 분이신 West Wind씨. 특별히 솔로 예정은 아직 없으신 듯.
한번 들어 보도록 하고.

하여간 기존 음악들과는 좀 다른 듯한, 엄청 밝고 경쾌한 사운드가 인상적이었다랄까.
해서 그 이후부터 주목 하다 즐겁게 보게 된 팀.


매우 좋아하는 Sorri씨를 보러 Loving Forest Garden Stage로 가던 중, 라디오 방송중이
던 장세용 씨와 No Reply를 보곤 한컷.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허나 공연 시간이 임박한 관계로 앉아서 듣진 못했지요. 죄송.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 위에 사진 분이 Slow 6(슬로우 쥰)씨로. 이동 하는 가운데 Blossom House Stage
에서 공연 준비를 막 마치고 공연을 시작하려 했지만, 역시나 Sorri씨 공연에 바빠 들려오
는 음악을 뒤로하고 열심히 이동했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Sorri - 앵두, 사람의 맘을 사로 잡는 방법

'앵두'로 유명한 소히씨. 브라질 음악에 심취하시어 하시는 음악 또한 브라질 풍에다가
부르신 다른 음악들도 브라질 음악. 이게 또 참 Groove해서 듣기 좋았더라- 한데 말이지.
이 분을 처음 접한건 인디공연을 즐기는 친구를 통해 '앵두'를 들어봤고. 그리곤 전체 앨범
을 듣는 중 '사람의 맘을 사로 잡는 방법'이란 곡을 듣고는 빠져들었다지. 보사노바풍에
삼바풍에 브라질 풍. 이게 참 듣기 좋아.

본명은 최소히씨로. 예명인 Sorri는 포르투칼어로 '미소짓다'라는 뜻.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 열심히 Mint Breeze Stage로 달려와 The Melody의 공연 중반부터 합류하게 되었어.
글쎄. 더 멜로디는 특별히 기억은 없는 팀이었는데. 음악은 참 좋더라.

보컬에 타루, 키보드에 고운, 드럼의 재규씨로 구성된 팀으로.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의 곡
들이더라구. 보컬인 타루씨는 뭐랄까. 박정현씨와 같은 기분이랄까. 무대 매너도 그렇고
목소리 톤이나 발성도 그렇고. 여튼 좋았던 팀. 집에와서 열심히 더 들었지.


나머지 얘기들은 다음에 더 하도록 하려고. 피곤해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매너리즘. 그래도 이어지는 일상.

Nujabes - Lady Brown (Feat. Cise Starr)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맡 닿은 시선의 중앙에는 하늘이 있고, 자신들을 지켜보는건 모르는지 신경쓰지 않는지.
오랜 시간동안 서로를 응시하고 있는 듯 하다.


문득, 꽤나 매너리즘에 빠져 있구나 나는. 언제 어디서 부터 인걸까 대체- 하는 생각들과
함께, 그간 열심히 양을 불려왔던 사진들의 볼륨이 아주 약간은 하찮게 느껴지는 순간을
느꼈다랄까. 항상 사진에 대해 새로움을 갖고자 했지만, 결국 그런 결심을 한 그 순간 그
이후 어느때도 별로 새롭지는 못했다는 생각이 들게 되어버려져서.

무엇을 찍고 있는가.
무엇을 찍고자 하는가.
무엇을 찍고 싶은가.

늘 생각하지만 늘 잊고 지내던 명제랄까. 해서, 앞으로는 많은 사진을 찍지 않고자. 많은
사진을 올리지 않고자 생각하게 되버린 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말은 불필요한 것이며, 말이 없더라도 존재해야 할 것은 그 곳에 분명히 있으므로.

'through lenz'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계본동 104마을.  (2) 2007.11.04
가을 끝자락.  (0) 2007.11.04
서울 세계 불꽃축제 2007  (0) 2007.10.14
제주도 Workshop  (2) 2007.09.26
창경궁 나들이.  (0) 2007.05.25

Grand Mint Festival 2007 - 10.6 ; 3/3

Paris Match - Saturday

시부야케. 언제부턴가 대중에게 꽤나 넓게 퍼진 이 단어는 FPM, Towa Tei 등 일렉트로
니카 DJing을 베이스로 한 사운드와 House, Lounge등 폭 넓고 깊이 있는 여러 그룹들의
음악으로 꽉 채워진 분류로써 존재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단연 우리나라 대중들의 넓은
사랑은 받게 된건 Paris Match부터가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해 보건데. 그 무리속에 나
또한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겠지.

처음 Paris Match를 접한건 Type III 앨범이었는데. 한 여름, 해안가를 따라 가벼운 드라이
빙 하는 동안 듣기 좋은 음악. 이라는 앨범 컨셉으로, 산뜻하고 발랄한 음악과 끈적한듯
은근히 상쾌한 미즈노 마리의 음색이 엮여져 꽤 기분 좋은 앨범으로 전체가 잘 채워져 있었
어서. 그 때부터 여러 앨범 들을 들으며 엄청 즐거워 했던 찰나에 GMF에 참가 했던 것.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보단 눈으로 보는게 제일이다. 싶어서. 그다지 좋은 렌즈를 가지고 가지도 못했거니
와, 프레스가 아닌 나로써는 가까이 좋은 자리에서 사진을 찍을 수 없어 노이즈 일색의
어설픈 사진만 안고 돌아오게 되었지만. 그래도 GMF전체 통틀어 무대에서 가장 가까이
다가가 열광했던 공연이었다구.

Paris Match는 보컬에 미즈노 마리, 작사와 기타에 후루사와 타이, 작곡과 색소폰에
스기야마 요스케로 이루어진 팀으로. 나머지 세션들은 그때 그때 필요할때 마다 구성한다
는듯. 이번 세션 분들도 새로 구성해서 온 팀이라고 하더군. 다 일본 사람들이었고.

준비도 꽤나 충실해서, 한국말도 여러마디 연습해 왔더라구. 후루사와상은 맥주가 맘에
들었는지 곡 사이 사이에 맥주 주세요. 하고 한국말로 부탁도 하고. 재밌었어.

난생 처음 우르르 줄 서서 사인도 받아보고. 스기야마상은 귀찮았는지 안나왔지만도.

여튼 엄청 즐거웠던 공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 공연은 여러 드라마의 세션으로 참여한 세렝게티와 빅마마의 순서.
싸인 열심히 받느라 세렝게티의 단독 공연은 놓쳤지만, 막 빅마마가 시작할때 온 덕분에
빅 마마는 풀로 봤지.

역시나 실력은 훌륭한 그룹. 함께 부르는 곡과 단독으로 부르는 곡을 섞어 각각의 실력을
보여줬지. 언제 들어도 좋은 음악들이야. 너무 대중적인게 조금 흠이긴 하지만. 대중가수
니까 당연하다 생각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멤버는, 대부분 알 듯. 신연아, 이영현, 이지형, 박민혜씨로 구성된 팀이지. 여튼 즐거운
공연 이었고.

첫날의 마지막을 장식한 그룹은 프랑스 인디 팝 그룹 Tahiti 80. 복고틱한 사운드를 내는 이
그룹은, 난 그다지 잘 몰랐었는데. 알만한 사람들은 꽤나 열광적인 그룹인건지. 꽤 많은 사
람 들이-라고 하고 꽤 많은 어린 여자들이 라고 쓴다-꽃미남이다!! 잘생겼다!! 여기 좀 봐요!
-라곤 해도 모른다구 저 사람들-하며 사인회도 그렇고 엄청 열광 하더라구.

일본에서 특히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하는데. 사운드 상당히 좋았어. 인디라고는
하지만 팀원들이 꽤 되서 서포트를 잘 받는다는 인상을 받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 저기서 팬더 모자를 둘러쓰고 열심히 더블 드럼에 혼신을 다하는 사람이 보이시는가.
저 귀여우신 분이 베이스 치시던 분. 드럼 다 치고 나서는 저 상태로 다시 베이스치러 나오
더군. 어찌나 귀여우신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컬에 자비엘 보이어. 베이스의 페드로 리센드. 기타에 메데릭 곤티어, 드럼에 실베인
머챈드. 첫날의 마지막 공연인 만큼 특수효과도 알차게 뿌려주시더군.

이만한 밴드를 몰랐었다니. 조금 반성하며, 엄청 피곤하게 즐겁게 관람했던 첫 날도 이것
으로 마침.

Grand Mint Festival 2007 - 10.6 ; 2/3

Windy City - intro (Greeting)

Windy City의 전신인 Asoto Union 시절부터 김반장씨들은 이태원등지 라던가 여기저기서
길거리 게릴라 콘서트를 많이 하기로 유명했었지. 요즘은 좀 줄어든듯 하지만. 여튼, 드럼이
보컬이라니! 하는 나름의 센세이션으로 다가왔단 Asoto Union. 물론 대다수의 사람들이
본디 추구하는 음악보단 조금 대중적인 Think About'chu를 많이들 기억하긴 하지만, 이들
음악은 것보다 훨씬 풍부하다는것. 참으로 그루브한 음악을 뿜어내시는 분들이랄까나.

멤버는 보컬 및 드럼의 김반장, 베이스 및 보컬의 김태국, 기타 및 보컬의 윤갑열, 퍼커션 및
보컬의 정상권, 키보드에 조명진씨로 구성되었는데. 김반장씨랑 윤갑열씨가 아소토유니온
에서 나와 다시 결성한 것이 Windy City.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상으로 윈디시티 스페셜을 마무리토록 하고. 한철이 형님 보러 Loving Forest Garden
으로 향해 가고 있는데 Blossom 에서 Apls가 공연하고 있더라구. 뭐랄까. 나랑은 그다지
잘 맞지 않는 사운드에 조금 듣다 언능 한철이 형님 보러 도망갔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열광하는 우리들과는 전혀 다른 시간속에 있는듯, 평화로운 분위기의 휴일을 즐기는 가족들
이 많더라구. 저렇게 여유를 즐기시는 어린이님도 계시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신만의 색깔도 나타내면서 나름의 대중성을 가지게 된 이한철씨. 전에 라디오 패널로
진행할때도 재밌게 들었었는데 말도 적당히 잘하시고 공연도 즐겁게 잘 이끌어 나가시더군.

GMF의 가장 훌륭한점은 무엇보다 각 아티스트의 자유로움. 시간에 쫓기는게 아닌, 시간좀
걸려도 좋으니 내가 하고 싶은 공연을 하자. 하는 느낌이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정범, 서창석, 이한주씨와 함께 했던 불독맨션 시절에도 좋은 사운드를 내줬었는데. 특히
난 사랑은 구라파에서가 기억에 남더라구. 그 외에도 대중적 사운드지만 나름의 가치관이
있는 음악이 항상 좋았었는데. 윤은혜 하루녹차 CF가 뜨면서 한철씨도 뜨고. 이제서야
대중에게 제 평가 받고 있는 느낌이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멤버는 드럼 이성일, 기타 김경탁, 베이스 오영광, 키보드 이규현, 트럼펫 김성식, 트럼본엔
장현영씨가 열연해줬는데. 이 중 트럼펫의 김성식 씨는 이 날 한철씨 노래로 누군가에게
프로포즈를 시도 했지만 실패했다는 후문. 끝까지 노래로 밝혀내고야 만 재밌는 한철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네임 벨류에 역시나 많은 관중들이 모인 공연이었어. 해가 지고 있는 가운데 공연이란 꽤나
멋졌다구. 사진 찍긴 어려워졌지만.

동시에 Mint Breeze Stage에서 외국 그룹 The Cloud Room이 공연되고 있었는데, 그다지
높지 않은 지명도여서 그런지-나 역시도 한철씨를 택했지만. 더욱 사람이 많았던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대를 여기저기 방방 거리고 뛰어다니며 노래하다 기타 라인 빠진줄도 모르고 연주하다가
나중에 깨닫곤 부랴부랴 연결하는 모습. 어찌나 재밌으신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공연도 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치닫고 있지.
다음은 대망의 Paris Match!!. 관람을 조금 고민하던 내가 결정적으로 예매를 하게 된 이유.
랄까. 덕분에 정말정말정말 보고 싶었던 이상은님을 보진 못했지만-공연 시간이 완전히
겹쳐버려서. 이상은님이야 평소 클럽 공연에서 보면 된다! 라는 기분으로 선택.

1일차의 마지막은 Paris Match 스페셜로.

서울 세계 불꽃축제 2007

Junior Senior - Dance chance romanc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느덧 해가 뉘역뉘역 지고 있는 가운데, 마포역에서 원효대교로 가고자 버스정류장으로
향했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본래 일정은 남산한옥마을에 우선 들렸다 버스편으로 이동할 계획이었는데. 동행 녀석 일정
도 있었고 이래저래 하여. 한옥마을은 건너뛰고 바로 불꽃놀이를 보러.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년 행사인지라 사람도 사람이거니와 덕분에 차도 많이 막히더군. 하여, 예정보다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하는 바람에 밥도 못먹고 관람하게 되었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본디 계획은 원효대교 위에서 보자! 였는데. 공권력의 개입에-라고 하면 거창하지만. 여튼
안정상의 문제로 다리 위에서의 관람은 저지. 어쩐지 사람이 별로 없더라니. 하여, 한강시민
공원 아래로 내려와 바글바글바글바글바글바글한 사람들 가운데 자리를 잡으려니 이것참.
벌써 사람들이 꽉 들어차 앉을 구석이 없더마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여, 수풀 한가운데 자리를 잡고 간신히 삼각대를 새우곤 위치 고정.

한데, 이 위치를 잘못 잡아 다리 건너편에서 붗꼴놀이를 보게 되버려서 아래쪽은 잘 보이지
않게 되어버렸었지. 안타깝긴 했지만 볼건 다 봤고. 여튼, 300여장의 불꽃놀이 중 좀 이쁘게
나온것만 스틸로 빼고. 나머지는 연결해서 나오도록 하겠으니 인내심을 갖고 보자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까지 스틸. 아래서 부턴 동영상처럼 이어 지긴 하지만 조금 인내심을 가져야 볼 수
있는데. 꽤 볼만하다구. 용량이 커서 로딩 시간이 걸리니 양해 바람.

0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3031323334353637383940414243444546474849505152535455565758596061626364656667686970717273747576777879

0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3031323334353637383940414243444546474849505152535455565758596061626364656667

0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3031323334353637383940414243444546474849505152535455565758596061626364656667686970717273747576777879808182838485

0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30313233343536373839404142434445464748495051525354555657585960616263646566676869707172737475767778798081

'through lenz'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끝자락.  (0) 2007.11.04
사진. 매너리즘. 그래도 이어지는 일상.  (0) 2007.10.28
제주도 Workshop  (2) 2007.09.26
창경궁 나들이.  (0) 2007.05.25
서울숲 나들이.  (2) 2007.05.05

Grand Mint Festival 2007 - 10.6 ; 1/3

라이너스의 담요 - Don't Call It Puppy Love


아 기다리고 기다려서 고대하고 고대하던 GMF2007. Grand Mint Festival 2007. 그랜드
민트페스...흠흠. 그만그만. 하여간에 엄청 기다리던 공연이 드디어!
사실 주중 내내 날씨가 흐리고 비오고 어쩌고 저쩌고 해서 많이 고민도 했지만. 에라 모르
겠다. 하는 생각으로 무작정 달려갔지만 적어도 토요일은 너무 맑아 고민이었을 정도였지.

찍은 사진도 많아 올리기도 고생이 되어-2일 동안 750장 정도-이번 GMF 포스팅은 5-6개
정도 나눠서 할 예정인 고로. 우선은 첫날의 첫번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랜만에 찾은 올림픽공원. 콘서트가 종종 열리는 장소로써, 이번처럼 공원 전체 이곳저곳
스테이지가 들어서긴 처음인 곳. 전에 콘서트 보러 왔을때가 생각나서 올라가는 길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GMF때 제작된 포스터는 총 5종으로, 출연진들이 연출해서 찍은 사진들로 이루어져
있더라구. 팔기도 했는데 딱히 필요하진 않아서. 휴대폰 클리너 하나만 샀어. 기념삼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디서든 셀카는 한장씩.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길지 않은 줄을 기다려 획득한것은 처렇게 목걸이로 만들어진 인포메이션 미니북. 지도와
타임테이블이 그려져 있어서 공연내내 아주 편리하게 자주 이용했었지. 덕분에 지금은
꼬질꼬질해진 상태로 다이어리 티켓란에 살포시 붙어있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것이 이틀입장용 티켓. 괜시리 놀이공원 온 기분이었달까. 날씨가 쨍쨍해서 소매를 계속
펴고 있어 많이 보이진 않았지만, 형광색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나로썬 쬐끔 부끄러웠다는
이야기. 해도, 이녀석 역시 다이어리에 떡하니 붙어있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포메이션 북 반대편엔 협찬업체인 MTV가 설문조사+이벤트 응모겸 저런 홍보물을 넣어
놨더라구. 귀찮아서 응모는 패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계를 보자 벌써 11시가 넘어선 시각.부랴부랴 메인스테이지라고 할 수 있는 Mint Breeze
Stage로 입장. 밖에서 들리던 쿵짝쿵짝 소리는 롤러코스터의 DJ지누가 믹싱하는 DJing이었
던게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직 그리 많은 관객이 모인건 아니었지만 말이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엄청 좋은 날씨, 엄청 내리쬐는 햇살. 미처 선크림도 못발라 우산에 태양을 피해 이리저리
다니며 사진을 찍어댔지. 하루종일 저 위에서 막강 햇살을 받으며 촬영하시는 분이 두분.
뒤쪽에서 저 복잡시련 기기로 엔지니어링 하시는 분들. 덕분에 좋은 공연이 만들어 지지-
싶더라구.
Soulscape의 믹싱은 참 좋아하는데 지누의 믹싱은 어째 잘 안맞았어. 해서 골든팝스를
보러 Mint Breeze를 나와 코너 돌면 바로 있는 Blossom House Stage로 가려 밖으로 나와
이동하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가 멜론라디오 진행하고 있더라구. 아이쿠.
왼쪽이 보컬 송은지님. 가운데가 기타랑 보컬 민홍님. 이상 두분이 소아밴드고. 오른쪽분은
음- 음- 낯익은데 누구시더라. 끄응. 아는사람 알려주면 추가토록 하고. 해서 좀 구경하다
골든팝스를 보러 갔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골든 팝스는 말그대로 '팝'밴드. 부른 곡도 전부 영어가사. 순서대로 보컬/기타 호균님.
기타 Jimvoc님. 베이스 pL님. 원래 드럼이라고 소개되있지만도. 여튼 골든 팝스 순서 뒤엔
Dot가 이어졌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특정인물이 특히 많아보인다면 그건 착각. .....아마도. 여자들로만 구성된 밴드로,
Drive On Top의 약자로 DOT라고. 드럼 이정윤님. 키보드 김진아님. 베이스 양혜경님.
보컬 김효수님으로. 멘트에서 모던 락 밴드라고 소개되는데 그게 아니라고. 지극히 '가요'
하는 밴드라고 강조하시더라구. 응. 정말 가요. 듣기 좋았어. 음악은 따로 갖고 있는게 없는
관계로다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즐겁게 듣고, 라이너스의 담요 공연을 보기위해 88잔디마당을 가로질러 갔어. 역시나 휴일
가족단위로 많이들 나왔더라구. 저-위에 꼬마씨가 굴리고 있는 대형공. 나중에 저걸로
재밌는 일이 있었지. 아마 마지막편에 얘기하겠지만.

앞의 두 스테이지와는 달리, 꽤 멀리 떨어져 있어서 땀흘리게 한 Loving Forest Garden
Stage. 이름 만큼이나, 분수가 내내 뿜어지는 호수를 배경으로 꽤나 분위기 있는 Stage로
출연진들 또한 분위기 있는 분들이 꽤나 많았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컬인 연진님은 솔로앨범도 냈었어. 중간의 피아니카로 연주하는 귀여움이란. EP만 두장
낸거라 볼륨이 크진 않았지만 모두들 아는 곡이어서 더 재밌었던 점도 있었지. 좋았어
좋았어. 기타는 이상진님. 베이스 이용석님.


다시 후다닥 이동해서 Blossom House로. 기대하던 한희정님과 만남!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희정님은 예전 The The 밴드 4집때 활동하셨고 최근까지 푸른새벽에서 활동하다가 올해
솔로로.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분이지. 음악들도 좋아좋아좋아.
아직 앨범 발매 전이라 푸른새벽 음악들로. 더더 음악은 In이나 Tomorrow나 유명한 곡이
많으니까 많이들 들어봤을거야.

보옴이 오면은 꼭 들어보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 안쪽 Mint Breeze Stage로 이동해서. 이번엔 Omega 3.

니가내려를 들어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분들은 전원이 보컬을 겸하고 있어서, 번갈아가며 곡마다 노래를 하더라구. 멤버는
드럼에 윤준호님, 드럼에 최재혁님, 키보드에 고경천님. 중간 멘트에서 재혁님이 날씨 너무
좋아서 내려가 같이 놀면서 눕고, 아니면 누워서 공연하고 싶다! 했더니 경천님이 기대한다
어쩌고 하더니 나중에 오히려 경천님이 스테이지 중앙에 누워버리고. 이리저리 재밌었지.


원래는 중간에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를 보러 가려고 했는데 오메가 3가 느무 좋았고. 더욱이
Loving Forest Garden은 느무 멀어서; 결국 오메가 3를 끝까지 보고 윈디시티 공연 전까지
잠시 Blossom House Stage에 가려고 나왔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는길에 이한철님이 라디오 진행하고 있더라구. 이한철님은 전에 라디오 한참 들을때 항상
들어서 웬지 꽤나 친숙했어. 익숙하다랄까. 나중에 한철님 공연때 자세히 보기로 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막 갔을때 아워멜츠가 공연하고 있었는데. 뭐랄까 음- 그다지 취향은 아니더라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을은 가을인지, 은행이 한창 익어 엄청 떨어져서 주변은 냄새가 진동. 뭐 매일같이 먹는
거라서 견디기 힘든 정도는 아니었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워멜츠 공연이 끝나고 포츈쿠키 공연이 이어졌는데. 세팅이 너무 오래걸려서 윈디시티
공연 시간이 다 되버려 음악은 못들은채 윈디시티! 김반장님 보러갔지.


다음 편은 윈디시티 스페셜.

제주도 Workshop

Natural High - Natural High!

작년보다 월등히 오른 성적에, 올해의 워크샵은 제주도. 거기에 회의 일절 없음. 내키는
대로 놀자! 가 모토인 바람직한 제주도 워크샵의 2박 3일 일정이었는데. 총 찍은 사진은
500여장 이었고. 그 중 추려서 나온것이 350장. 초상권 이유로 인물 사진을 제외하니
90여장이 남더라구.; 열심히 찍는다고 찍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찍은 것인가. 하는 생각
이 들어버리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집합은 김포공항내 롯데리아에서 11시 40분 이었는데. 어찌저찌 짐 챙기다 보니 생각보다
늦어져서 헐레벌떡- 공항 리무진을 타고 보니 그것참. 생각보다 꽤나 일찍와서. 11시 10분
정도던가- 도착. 아이스 차이 티 라떼 입에 물고 둘둘둘둘 찾아와서는, 다른 분들이 합류
하는걸 기다려 아침은 간단하게 햄버거로 대체. 엄청 오랜만의 햄버거는 몇달전의 버거킹
이었고, 그보다 더 전으 KFC가 무지무지 오랜만의 패스트푸드 방문이었는데. 단일 방문
으로 생각하자면, 대략 8년 정도만의 롯데리아였다랄까.

...대체 아무것도 아닌걸로 몇 줄 쓴거야 나는ㄱ-.;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시나 같은 취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몇몇 있었던 고로-이들은 필카였지만-.
하지만 전체 사진은 항상 내가 찍었다는 것. 하여 몇몇 단체사진엔 안 나온 것도 존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느덧 출발 시간이 되어 바로 출발 고고씽.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주도도 처음이지만, 제주항공도 처음이었는데. 뭘랄까. 버스같다는 느낌이랄까. 비행기
본체도 참 작아서 전용기가 이정도 일까나- 좀 더 작을까나. 하고 생각했었지.

저 앞에 가는 남자 스튜디어스는, 뭐가 그리 즐거운건지 아님 민망한건지. 안전설명 하는
내내 약간은 뻘쭘한 웃음으로 설명해서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었다지. 뭐 것도 일종의 전략
이라면 훌륭하겠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붕붕붕. 기내식 물론 없고 음료는 제주감귤. 어느덧 도착한 하늘은 아주 맑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를 기다리는 가이드 아자씨. 너무 까마시다. 기다리는 사람 있다는게 어쩐지 신기하다-
라는 기분은. 나올때 누가됐던 기다렸던 사람이 없었던 관계로. ..어쩐지 외로워지는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주도 날씨는 아주 맑음 으로, 꽤나 더웠어. 연신 흐린 날씨에 태풍이다 뭐다 해서 온통
긴팔옷만 꺼내 왔는데. 살짝 당황스러웠었드랬었지. 덕분에 얼굴도 더 타고ㄱ-..

2박 3일간 우리의 발이 되어줬던 미니셔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패키지 관광 형태는 전혀 처음이고 앞으로도 없을거라. 가이드분이 마이크로 설명하며
관광하는건 정말 어색하더라구. 덕분에 이리저리 많이 편하게 들를 수는 있었지만, 25분
이면 갈 거리를 3-4시간 걸렸던건 좀.; 뭐 좀 시끄럽기도 했고. 역시 체질엔 안맞아.

0123

첫날 저녁 먹을 거리를 사러 마트에 들렸는데. 다들 뭘 그리 많이 사는지! ...뭐 그렇게 많이
남진 않았지만. 하여튼 넘쳐 흘러서, 카운터 직원들이 슬슬 피하고 제일 짬 안되보이는
듯한 사람에게 넘겨버려 그 사람이 살짝 울상짓는 모습은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아마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간에 들린 돌공원. 이리저리 사람들 사진도 찍어주고. 단독으로 찍진 않아서 없지만, 여기
당나귀 한마리 데리고 있던 사진사가 있었는데. 폴라로이드를 들고 장사하는듯 했지만 다들
디카로 찍어대는 통에 결국 우리한텐 하나도 못팔았지. 사실 사진 찍으면 안됐었을 건데.
이제와서지만, 조금 미안한 마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비의 길. 이라고 해서. 어떻게 봐도 오르막인것처럼 보이는 길인데, 사실은 내리막이다!
...라고 하는 곳에 있던. 입장료가 3천원 이었는데, 자꾸 보러 오라던 아주머니가 급기야는
천원으로 내려버리는 일이 발생했지만. ...우린 그냥 가버렸다지.

01234

다음 코스는 원래 잠수함 관광이었는데. 해저 구경 뭐 그런거. 바로 전까지 태풍이었던 관계
로 해저 상황이 안좋을 것이다. 라는 판단하에 오설록으로 변경. 이리저리 녹차아이스크림
먹고 어쩌고 했지.

01234567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숙소는 '카멜리아힐'이라는 단지개념 팬션이었는데. 여기, 상당히 괜찮았어. 무엇보다도
부부가 함께 조성한 단지가 경관도 좋고 관리도 잘 해서. 그 중에 운동하기 좋은 잔디밭도
갖춰 놓아, 얼굴에서 소금 떨어질때까지 운동하고 놀았지. 발야구니 뭐니 하면서.
재밌었었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시나 팬션의 꽃(?) 돼지바베큐. 활활타오르는 불길- 연기에 이래저래 사연도 있었지만.
뭐 결론은 맛있게 잘 먹었다는 것.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날이 되어 이곳저곳 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이 날은 오전엔 좀 흐렸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점심을 먹기 전에 일출봉으로 향했지. 그렇게 많이 높진 않지만 나름 힘든 코스였어. 길을
잘 닦아놔서 계단만 열심히 오르면 되는 코스긴 했지만 경사가 있다보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시나 관광지다- 싶은건. 말 몇마리를 탈 수 있도록 상품화 해놓기도 하고. 여기저기에
나름 열심히 구색을 갖췄더라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느정도 올라와서 내려다 본 광경이었고.

0123456789

파노라마를 해볼까 하다 귀찮아서 관둔 전방위 사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01234

내려오며 또 이것저것 담았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들 조금 지쳐서 식사 이동할때까지 차에서 쉬고. 가이드 아저씨는 열심히 떠들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 멀리 용머리 바위가 보이는 가운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밥을 먹고 나왔지. 언제나 셀카는 한장정도씩.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란히- 나란히- 덥고 햇빛 내리쬐는 가운데 백사장을 거닐고자 러쉬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 코스는 산악ATV였는데. 요거 참 속도감 좋고 재밌더라구. 산&해안 코스를 저 바이크
로 열심히 달리는데. 저녀석 생각보다 힘이 무지 좋아서 잘 나가더라구. 운전에 몰두하느라
손도 까졌지만. 중요한건 즐거웠었다는거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느덧 하루 일정도 마무리 됐고. 저녁은 회먹으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 참 독특한게. 일단은 다른집은 다 사람 없는데 이 집만 기다려서 먹어야 한다는 거였고
다른건. 스끼다시 나오는데- 피자라던가. 황당한 것들이 몇몇 나오더라구. 이게 정말 횟집
에서 왜 나와;; 싶었던 것들.; 뭐 맛있게 먹긴 했지. 괜찮았어. 나중에 또 올 정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기가 생일이라, 미리 챙기자고 졸라 조촐하게 한 생일파티. 그러고 보니 따로 선물을 준비
하진 못했군. 이런이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은 역시 제주 삼다수. 라는 라디오 카피가 있었던 듯 하지만. 우리집도 삼다수만 먹고.
...그다지 중요한게 아니군 그러고 보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체 일정의 마지막 코스로, 한화콘도 테라피 체험. 여러가지 코스가 있었지.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ㄱ-; 자세한건 구두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름 빡빡하다면 빡빡한 일정에 많이들 힘들어 하기도 했지만 즐거웠던 2.3일. 어느덧 훌렁
가버리고. 출발시간까지 시간이 생각보다 남아 다들 열심히 자더라구.


바로 다음날 부터는 또 동원 2.3일 갔다왔다지ㄱ-;; 지겨웠어;ㅁ;

'through lenz'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 매너리즘. 그래도 이어지는 일상.  (0) 2007.10.28
서울 세계 불꽃축제 2007  (0) 2007.10.14
창경궁 나들이.  (0) 2007.05.25
서울숲 나들이.  (2) 2007.05.05
청평 출장 나들이  (0) 2007.04.08

벌써 한달전. 일상들.

연진 & BMX Bandit - Save our Smile

어랏. 하고 보니 포스팅을 한것도 벌써 한달전. 그새 이런저런 일상들이 지나가 버렸고,
그다지 많은 일상을 담아내진 못했는데. 거기다 사진도 못찍었구나! 하는 생각에. 요 몇달간
계속 어째 그런 모양새지만, 모아서 일상정리하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녀석 간지도 벌써 꽤 됐네. 가기전에 단둘이 데이트. 립 먹고 Bar 가고. 역시 얘기하기엔
Bar가 제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뭐 단 둘이 있을때의 특징인건지. 이래저래 평소엔 전혀 하지 않았던 진솔한 얘기들을 이것
저것 두런두런. 했던 시간들.

0123456789101112

지난 형 생일엔, 모처럼 생일 선물을 줬었다지. 옷을 참 잘 안사시는 분이라. 나름 이것저것
신경써서 옷 선물. 생각보다 꽤나 마음에 들어해줘서 고마웠었드랬었지. 해서 겸사겸사
친구가 일하는 곳에서 밥도 먹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시점에선 이미 제대 했지만. 이 때 시점에선 말년 나왔을 무렵의 친구녀석을 위해 수원
에서 이것저것. 모처럼 시간을 내서 땀 삐질 흘리며 가 PC한대 조립해주고 이런저런 이야
기들.

시간이 지날 수록 서로간의 생활이 커짐에 따라 바빠지게 되어 자연스레 함께 할 시간이
줄어들 것을 염려. 한달 한번의 시간을 갖고자 다짐. 뭐 이번달도 안 넘어갔고.

함께 해야 좋은거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방에선 이미 유명하다는 치킨집인데. 맛이 좀 틀리긴 틀리더라구. 더불어, 아마 서울이면
실현되기 힘들었겠지만 그 어마어마한 양이란. 한마리도 벅차서, 두마리 째는 거의 먹지도
못하고 싸갖고 오는 일이 발생. 맛있긴 한데 뭐랄까. 좀 달다랄까 맛이 강하달까. 쉬 질릴
맛이었더군. 근데 또 먹고 싶긴 하다.

012345
간만의 노래방. 기다리면 빙글빙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녀석 학교 나들이와 급히 오는차 급히 타며 인사도 안하고 가버리기로 하루를 마무리.

0123

CineCube라는 곳은 처음 가봤는데. 생각보다 좋았어. 우선, 영화가 늘상 하는 그런 영화들
이 아니라. 마이너 하지 않지만, 대중적으로 보기엔 좀 마이너 하기도 한. 말하자면 마이너
하다면 마이너한 영화들을 하는- 음 뭐 그런 극장.

이 날 봤던 애프터 미드나잇(Dopo Mezzanotte). 나름 유쾌한 영화. 3명의 캐릭터가 이리
저리 사건들로 연결되서 우스꽝스런 관계로 진행되고 결말에 도달하는. 괜찮았다지.

그리곤 땀 뻘뻘 흘리며 걸어서 삼청동으로 와플을 먹으러 갔지만 자리가 전혀 없으셔서.
맞은 편에 가서 와인 한잔. 저녁 안먹어서 좀 배고팠지만.


여튼 이런저런 일상들.

'active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Keep Moving.  (0) 2007.11.18
and one day.  (2) 2007.11.04
비 오던 날. 상념 하나.  (0) 2007.08.12
작은 일상. 비오던 날에.  (4) 2007.08.06
뭐. 사람 다 먹고살자고 하는 짓이지.  (7) 2007.07.22

7.8mmg 旅行記 in Jap. '06. 10. 05

Mocca - ...And Rain Will Fall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웬지, 평소 1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한 패스트푸드가 먹고 싶어져서. 교토 숙소에서 좀 나가
길 건너에 있던 맥도날드에 가 모닝세트를 사와서 먹었지. 우리나라도 요즈음 모닝세트가
전부터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나오고 있던데. 아직 먹어보진 못했고. 하여간 교토에서 먹은
모닝세트가 처음. 근데 이게 꽤나 맘에 드는게. 베이컨이 안에 있었는지 어땠는진 잘 모르
겠지만. 내가 패스트푸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패티가 그다지 맘에 안들어서 잘
안먹는 거거든. 모닝세트의 버거는 고기 패티가 없고 대신 계란 찐거랄까- 후라이랑은 좀
다르게 패티 모양으로 끼워져서 나오더라구. 어찌나 담백하고 맛나던지.

하여간 적당히 아침을 해결하고는 체크아웃. 곧장 오사카로 향했지. 바바- 교토.


오사카에 도착하니 스믈스믈 비가 내렸어. 곧장 오사카 숙소 체크인 하고 바로 뭔가 먹으러
길을 나섰지. 이때 시간이 점심 좀 전이었던가. 11시 즈음 이었던것 같기도 하고. 숙소에
짐을 맡기고 나왔던것 같은데. 흠 가물가물 해-ㅅ-;;;

하여간 숙소에서 길 건너 찰칵.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숙소는 긴테츠 난바역 근처에 있어서 도톰보리와 가까웠지. 신사이바시스지(心斎橋筋)
상점가를 통해 도톰보리로 이동하는 도중에, 상가에 있는 한 오락실에서 하우스오브데드4
발견! 현 시점에서는 이미 국내에도 여기저기 많이들 들여다 둔 상태지만, 이 때 까지만
해도 아직 수입 전이라. 우와우와+ㅁ+ 하고 플레이!

...10분 못버티고 게임오버ㄱ-;;

언젠가 부터는 도무지 게임을 잘 못하겠어ㅠㅁㅠ 크악.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양항 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거리. 젊은 층도 많았고 나이든 사람들도 많았고. 엄청 복작
시렵지도 않고 딱 사람 사는 것 같아 보기 좋았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느새 도톤보리 도착. 저 복어는 꽤나 유명하지. 확실히 음식은 오사카가 도쿄보다 훨씬
이것저것 맛있더라구. 생각만큼 많이 먹질 못해 아쉽긴 했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원하게 생긴 청년이 구워대는 타코야키도 하나 먹어보고. 뭐 타코야키 자체가 내 입에는
그다지 맛질 않는건지. 썩 맛있진 않았었드랬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검정 유카타를 입고 가는 유럽애들이 앞에 있길래. 수학여행으로 온건지 몇몇이 몰려다니
더라구. 큼직한 가방 매고. 애기들이었나봐. 근데 뭐 저리 빨리 자라나-ㅅ-;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부키 공연장. 가부키도 한번쯤 맛뵈기로 봐보고 싶었는데. 어찌저찌 볼 수는 없었지.
재밌을것 같다기 보담도 경험삼아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점심을 뭘로 먹을까 하다가. 오사카에 왔으니 오코노미야끼로 가자=ㅁ=! 하여 온 곳이 바로.
치보(千房). 1973년 오사카 센니치마에서 창업해서 현재 전국 40여개 지점을 둔 일본에서
가장 성공한 오코노미야끼점이라고 하더군. 그 중에서도 요 도톤보리점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는데. 것도 그럴게, 그 좁기로 유명한 일본건물임에도 전 층을 다 한개 상가로 쓸
정도. 뭐 정작 실내가 넓은건 아니었지만.

프론트가 따로 있어서 안내받는 형식.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리에 미리 세팅되있는 젓가락과- 그 뭐시기. 나이프라고 해야하나. 저걸 뭐라 한다냐-ㅅ-;
암튼 잘라 먹을 수 있는 녀석.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서, 열심히 구우시는 장면을 연사로 다다다다다- 해봤지.

0123456789101112131415
잠시 기다리면 언냐가 열심히 오코노미야끼를 구우셔-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로코롬 먹음직 스러운 오코노미야끼 완성. 메뉴 이름은 이미 잊었음ㄱ-;; 혹 또 가게 되더
라도, 메뉴가 많아서 중복 시킬일은 없다고 보고 있지만.

끄앙 정말 맛났어;ㅁ;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통보리강을 끼고 있는 이곳 도톤보리. 생각보다 요 시간대에는 많이 돌아다니진 못했어.
이곳저곳 재밌게 생긴곳들이 많았지만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윽- 이동하여. 오사카 성을 보러 왔다지. 요거이 NHK건물.
 
01234

NHK방송국과 오사카 역사 박물관 바깥쪽에 복원해둔 옛 대형 창고들 모습.

012345678910

그리고오- 오사카성 이모저모. 날씨가 흐려서 영-ㅅ-.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시 돌아와 한신백화점 지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오코노미야끼의 원형이라는 요걸
먹어봤지. 쫄깃쫄깃 하더마능. 좀 심심하긴 했지만 먹을만 했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것도 같이 사다 먹어봤는데 괜찮았다지-

음 이래저래 오사카 첫날은 힘이 좀 빠진 느낌. 피로가 슬슬 오르던 시기라 힘들었어;ㅁ;

저녁에 다시 도톤보리 돌아다니면서 킨류라멘도 가고 이것저것 먹고 일식주점도 가고 했었
는데 어째 사진은 한장도 안남겨놨네. 아쉬워라. 에긍.

하여간 다음은 좀 더 힘냈던, 나라 기행. 사실상 다음이 일본여행의 거의 마지막이라고 봐야
겠지만. 1년여에 걸쳐 쓰고 있는 여행기도 슬슬 막바지로군-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