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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한달전. 일상들.
- active life
- 2007. 9. 26. 17:31
연진 & BMX Bandit - Save our Smile
어랏. 하고 보니 포스팅을 한것도 벌써 한달전. 그새 이런저런 일상들이 지나가 버렸고,
그다지 많은 일상을 담아내진 못했는데. 거기다 사진도 못찍었구나! 하는 생각에. 요 몇달간
계속 어째 그런 모양새지만, 모아서 일상정리하기.
이녀석 간지도 벌써 꽤 됐네. 가기전에 단둘이 데이트. 립 먹고 Bar 가고. 역시 얘기하기엔
Bar가 제일.
뭐 단 둘이 있을때의 특징인건지. 이래저래 평소엔 전혀 하지 않았던 진솔한 얘기들을 이것
저것 두런두런. 했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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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형 생일엔, 모처럼 생일 선물을 줬었다지. 옷을 참 잘 안사시는 분이라. 나름 이것저것
신경써서 옷 선물. 생각보다 꽤나 마음에 들어해줘서 고마웠었드랬었지. 해서 겸사겸사
친구가 일하는 곳에서 밥도 먹고.
지금시점에선 이미 제대 했지만. 이 때 시점에선 말년 나왔을 무렵의 친구녀석을 위해 수원
에서 이것저것. 모처럼 시간을 내서 땀 삐질 흘리며 가 PC한대 조립해주고 이런저런 이야
기들.
시간이 지날 수록 서로간의 생활이 커짐에 따라 바빠지게 되어 자연스레 함께 할 시간이
줄어들 것을 염려. 한달 한번의 시간을 갖고자 다짐. 뭐 이번달도 안 넘어갔고.
함께 해야 좋은거지.
지방에선 이미 유명하다는 치킨집인데. 맛이 좀 틀리긴 틀리더라구. 더불어, 아마 서울이면
실현되기 힘들었겠지만 그 어마어마한 양이란. 한마리도 벅차서, 두마리 째는 거의 먹지도
못하고 싸갖고 오는 일이 발생. 맛있긴 한데 뭐랄까. 좀 달다랄까 맛이 강하달까. 쉬 질릴
맛이었더군. 근데 또 먹고 싶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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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 학교 나들이와 급히 오는차 급히 타며 인사도 안하고 가버리기로 하루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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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Cube라는 곳은 처음 가봤는데. 생각보다 좋았어. 우선, 영화가 늘상 하는 그런 영화들
이 아니라. 마이너 하지 않지만, 대중적으로 보기엔 좀 마이너 하기도 한. 말하자면 마이너
하다면 마이너한 영화들을 하는- 음 뭐 그런 극장.
이 날 봤던 애프터 미드나잇(Dopo Mezzanotte). 나름 유쾌한 영화. 3명의 캐릭터가 이리
저리 사건들로 연결되서 우스꽝스런 관계로 진행되고 결말에 도달하는. 괜찮았다지.
그리곤 땀 뻘뻘 흘리며 걸어서 삼청동으로 와플을 먹으러 갔지만 자리가 전혀 없으셔서.
맞은 편에 가서 와인 한잔. 저녁 안먹어서 좀 배고팠지만.
여튼 이런저런 일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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