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석골'에 해당되는 글 1

  1. 2007.07.22 뭐. 사람 다 먹고살자고 하는 짓이지. 7

뭐. 사람 다 먹고살자고 하는 짓이지.

Instant Cytron - きみにわくわく(Afro Blues Combo)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옷을 좀 사보고자 인터넷을 뒤적거리다가. 오프라인으로 가면 뭐 좀 보면서 사는게 나을
수도 있지 않을까나- 하는 생각에 죽전 아웃렛으로 고고싱. 그냥저냥 살짝 늦게 나와서
그런지 도착하니 벌써 해가 미역미역. 여름이라 빨리 지지는 않더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에 새로 오픈한 매장인지. 간만에 오니 못보던게 생겼더군. 저 페리카나는 대체 뭔 상관
이람 신발이랑=ㅅ=; 살짝 들어가봤지만 뭐어- 그다지 ABC Mart랑 다른걸 느끼지 못해버리
고. 브랜드가 조금 틀리긴 했지만도. 썩 괜찮은 신발도 못찾았고-그 이전에 옷사러 나왔던걸
잠시 망각ㄱ-;; -그냥 걸쳐서 나왔다지.

이리저리 열심히 발품팔아 돌아다녀 봤지만 그다지 이쁜걸 찾지 못해, 결국 한시간 넘게 돌
아다녔음에도 건진게 없음ㄱ-; 그냥 밥이나 먹으러 갔다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뭘 먹냐 뭘 먹냐 또 고민하다. 한바퀴 돌고 또 돌기엔 허기가 져 그냥 보이는 롤집으로 고고.
9시가 살짝 넘은 시간이라 사람은 없고, 재료는 떨어져서 처음 주문했던게 도로 취소. 그냥
추천 메뉴로-ㅅ-; 덕분에 내가 뭘 먹었는지도 기억 못함ㄱ-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뉴는 그냥저냥 평범했지만. 썩 뭘 고르기는 힘들더라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 먹이면 빨딱 서시는-ㅁ-. 물수건씨. 앙증맞아 보이길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뭐 일단 분당 번화가에 위치한 가게기 때문에, 나름 인테리어에 신경 쓴 듯한 구석이 여기에
저기에. 벽면 시트 정도 바른거지만 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명은 그런대로 그럭저럭. 보기는 나쁘지 않았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부는 대강 이런 모양새. 마감때라 사람없어 찍기는 좋았지. 바로 오른 테이블엔 연기자
지망생인 듯한 아낙 넷이 쉴새없이 떠들더만-ㅅ-; 라디오 틀어둔 기분.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서 다시 주문한녀석. 새우튀김이랑 게살이랑 날치알이랑 이것저것 말아뒀는데. 살짝쿵
느끼하기도 해서 다 먹지는 못하고. 먹을만은 했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 시킨 이녀석은 재료가 뭐였더라ㄱ-. 나쁘진 않았는데. 아래 롤은 거의 오이로 되있어서.
신선하고 시원했다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딸기가 재료기는 한데. 샤베트라고 하긴 뭐하고 얼음덩이라고 하기도 뭐하고-ㅅ-. 난 그닥
입에 맞진 않았지만 먹을만하긴 했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나선 과일빙수를 살짝 먹으려 왔지만. 예전에 다녔던 캔모아 같은 곳 아류격이라 그
런지 어떤지, 그닥 먹을만 하진 못했어. 고딩무렵 종종 캔모아를 갔었는데, 그 때는 과일도
그냥저냥 신선했고 토스트에 곁들여 나오는 생크림도 꽤나 신선해서 먹을만 했는데. 여긴
생크림도 꽤 느끼하고-ㅅ-; 빙수도 썩-ㅅ-; 딴걸 주문 안하길 잘했지ㄱ-. 어쩐지 가격이 썩
싸더라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토스트도 좀 식어서. 좀. 그냥.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른날로 넘어가서. 갑작스레 다이하드4.0이 보고싶어져 또 분당으로 고고씽. 오호. 이거
나름 꽤나 재밌더만. 액션이 특히=ㅅ=d 액션영화라서 그런지. 우리 부르스 아저씨가 이젠
연세가 좀 드셔서-ㅅ-; 그나마 사라져 가던 머리도 그냥 밀어버리고. 과격한 액션씬들 소화
하느라 꽤나 고생하셨겠어-ㅁ-;;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뭐 시나리오 진행도 그냥저냥 나쁘
지 않았고. 액션적 재미만 따지면 트랜스포머보다 재밌었을지도. 암튼 생각보다 꽤나 재밌
게 봤었다지. 오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 그닥 배터지게 먹자 주의가 아닌지라. 고기는 적당히 먹고. 숯불 위에 넣어준 고구마
쬐끄만 덩이가 잘 익어서 까먹고. 그닥 맛나진 않더만. 오래됐나-ㅅ-.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 다른날에=ㅅ=; 쟁반냉모밀을 먹었다지. 이 날 따라 뭐 그리 노란색이 이뻐보였는지.
맛나보이더라고. 뭐 맛도 그럭저럭 먹을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음 몇개 안 띄워줘서 썩 시원하진 않았지만 뭐ㄱ-. 그닥 면을 불리지도 않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김밥도 간만에 먹고. 흠흠흠. 또 뭔가 먹으러 가야지-ㅅ-.

'active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 오던 날. 상념 하나.  (0) 2007.08.12
작은 일상. 비오던 날에.  (4) 2007.08.06
초속5cm. 보라매. 일상.  (2) 2007.07.07
어쩌다 보니 고기.  (0) 2007.06.19
오늘의 요리 ~간장으로 맛을 낸 양파 마늘 볶음~  (0) 2007.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