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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09 Grand Mint Festival 2007 - 10.6 ; 1/3

Grand Mint Festival 2007 - 10.6 ; 1/3

라이너스의 담요 - Don't Call It Puppy Love


아 기다리고 기다려서 고대하고 고대하던 GMF2007. Grand Mint Festival 2007. 그랜드
민트페스...흠흠. 그만그만. 하여간에 엄청 기다리던 공연이 드디어!
사실 주중 내내 날씨가 흐리고 비오고 어쩌고 저쩌고 해서 많이 고민도 했지만. 에라 모르
겠다. 하는 생각으로 무작정 달려갔지만 적어도 토요일은 너무 맑아 고민이었을 정도였지.

찍은 사진도 많아 올리기도 고생이 되어-2일 동안 750장 정도-이번 GMF 포스팅은 5-6개
정도 나눠서 할 예정인 고로. 우선은 첫날의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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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은 올림픽공원. 콘서트가 종종 열리는 장소로써, 이번처럼 공원 전체 이곳저곳
스테이지가 들어서긴 처음인 곳. 전에 콘서트 보러 왔을때가 생각나서 올라가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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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GMF때 제작된 포스터는 총 5종으로, 출연진들이 연출해서 찍은 사진들로 이루어져
있더라구. 팔기도 했는데 딱히 필요하진 않아서. 휴대폰 클리너 하나만 샀어. 기념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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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든 셀카는 한장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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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 않은 줄을 기다려 획득한것은 처렇게 목걸이로 만들어진 인포메이션 미니북. 지도와
타임테이블이 그려져 있어서 공연내내 아주 편리하게 자주 이용했었지. 덕분에 지금은
꼬질꼬질해진 상태로 다이어리 티켓란에 살포시 붙어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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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이 이틀입장용 티켓. 괜시리 놀이공원 온 기분이었달까. 날씨가 쨍쨍해서 소매를 계속
펴고 있어 많이 보이진 않았지만, 형광색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나로썬 쬐끔 부끄러웠다는
이야기. 해도, 이녀석 역시 다이어리에 떡하니 붙어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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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메이션 북 반대편엔 협찬업체인 MTV가 설문조사+이벤트 응모겸 저런 홍보물을 넣어
놨더라구. 귀찮아서 응모는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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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를 보자 벌써 11시가 넘어선 시각.부랴부랴 메인스테이지라고 할 수 있는 Mint Breeze
Stage로 입장. 밖에서 들리던 쿵짝쿵짝 소리는 롤러코스터의 DJ지누가 믹싱하는 DJing이었
던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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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그리 많은 관객이 모인건 아니었지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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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좋은 날씨, 엄청 내리쬐는 햇살. 미처 선크림도 못발라 우산에 태양을 피해 이리저리
다니며 사진을 찍어댔지. 하루종일 저 위에서 막강 햇살을 받으며 촬영하시는 분이 두분.
뒤쪽에서 저 복잡시련 기기로 엔지니어링 하시는 분들. 덕분에 좋은 공연이 만들어 지지-
싶더라구.
Soulscape의 믹싱은 참 좋아하는데 지누의 믹싱은 어째 잘 안맞았어. 해서 골든팝스를
보러 Mint Breeze를 나와 코너 돌면 바로 있는 Blossom House Stage로 가려 밖으로 나와
이동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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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아카시아 밴드가 멜론라디오 진행하고 있더라구. 아이쿠.
왼쪽이 보컬 송은지님. 가운데가 기타랑 보컬 민홍님. 이상 두분이 소아밴드고. 오른쪽분은
음- 음- 낯익은데 누구시더라. 끄응. 아는사람 알려주면 추가토록 하고. 해서 좀 구경하다
골든팝스를 보러 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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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팝스는 말그대로 '팝'밴드. 부른 곡도 전부 영어가사. 순서대로 보컬/기타 호균님.
기타 Jimvoc님. 베이스 pL님. 원래 드럼이라고 소개되있지만도. 여튼 골든 팝스 순서 뒤엔
Dot가 이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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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인물이 특히 많아보인다면 그건 착각. .....아마도. 여자들로만 구성된 밴드로,
Drive On Top의 약자로 DOT라고. 드럼 이정윤님. 키보드 김진아님. 베이스 양혜경님.
보컬 김효수님으로. 멘트에서 모던 락 밴드라고 소개되는데 그게 아니라고. 지극히 '가요'
하는 밴드라고 강조하시더라구. 응. 정말 가요. 듣기 좋았어. 음악은 따로 갖고 있는게 없는
관계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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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듣고, 라이너스의 담요 공연을 보기위해 88잔디마당을 가로질러 갔어. 역시나 휴일
가족단위로 많이들 나왔더라구. 저-위에 꼬마씨가 굴리고 있는 대형공. 나중에 저걸로
재밌는 일이 있었지. 아마 마지막편에 얘기하겠지만.

앞의 두 스테이지와는 달리, 꽤 멀리 떨어져 있어서 땀흘리게 한 Loving Forest Garden
Stage. 이름 만큼이나, 분수가 내내 뿜어지는 호수를 배경으로 꽤나 분위기 있는 Stage로
출연진들 또한 분위기 있는 분들이 꽤나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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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인 연진님은 솔로앨범도 냈었어. 중간의 피아니카로 연주하는 귀여움이란. EP만 두장
낸거라 볼륨이 크진 않았지만 모두들 아는 곡이어서 더 재밌었던 점도 있었지. 좋았어
좋았어. 기타는 이상진님. 베이스 이용석님.


다시 후다닥 이동해서 Blossom House로. 기대하던 한희정님과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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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정님은 예전 The The 밴드 4집때 활동하셨고 최근까지 푸른새벽에서 활동하다가 올해
솔로로.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분이지. 음악들도 좋아좋아좋아.
아직 앨범 발매 전이라 푸른새벽 음악들로. 더더 음악은 In이나 Tomorrow나 유명한 곡이
많으니까 많이들 들어봤을거야.

보옴이 오면은 꼭 들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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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안쪽 Mint Breeze Stage로 이동해서. 이번엔 Omega 3.

니가내려를 들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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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들은 전원이 보컬을 겸하고 있어서, 번갈아가며 곡마다 노래를 하더라구. 멤버는
드럼에 윤준호님, 드럼에 최재혁님, 키보드에 고경천님. 중간 멘트에서 재혁님이 날씨 너무
좋아서 내려가 같이 놀면서 눕고, 아니면 누워서 공연하고 싶다! 했더니 경천님이 기대한다
어쩌고 하더니 나중에 오히려 경천님이 스테이지 중앙에 누워버리고. 이리저리 재밌었지.


원래는 중간에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를 보러 가려고 했는데 오메가 3가 느무 좋았고. 더욱이
Loving Forest Garden은 느무 멀어서; 결국 오메가 3를 끝까지 보고 윈디시티 공연 전까지
잠시 Blossom House Stage에 가려고 나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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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이한철님이 라디오 진행하고 있더라구. 이한철님은 전에 라디오 한참 들을때 항상
들어서 웬지 꽤나 친숙했어. 익숙하다랄까. 나중에 한철님 공연때 자세히 보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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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갔을때 아워멜츠가 공연하고 있었는데. 뭐랄까 음- 그다지 취향은 아니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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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가을인지, 은행이 한창 익어 엄청 떨어져서 주변은 냄새가 진동. 뭐 매일같이 먹는
거라서 견디기 힘든 정도는 아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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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멜츠 공연이 끝나고 포츈쿠키 공연이 이어졌는데. 세팅이 너무 오래걸려서 윈디시티
공연 시간이 다 되버려 음악은 못들은채 윈디시티! 김반장님 보러갔지.


다음 편은 윈디시티 스페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