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 Mint Festival 2007 - 10.7 ; 2/2

My Aunt Mary 공연때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Space Kelly 공연을 보기위해 Mint에서
나와 Loving으로 이동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했어. 해서, 물론 우산을 지참했
었지만 카메라도 있고. 이거 우산으론 안되겠다 싶어 우비를 사고자 결정. 허나, 올림픽
공원측의 일방적인 횡포로 주최측에서 무료로 배포하고자 했던 우비는 결국 배포를 하지
못했고 올림픽 공원에서 파는걸 사야 했었는데, 이 또한 보급이 원활하지 않아 꽤나 많은
사람들이 비 맞으며 줄지어 기다리는 사태를 만들어 버렸지. 차후에 올림픽 공원 운영쪽
욕 바가지로 먹었지만 글쎄 뭐. 돈은 챙겼으니 싱글벙글 하겠지 싶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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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울며 겨자먹기로 저런 싸디싼 비닐때기를 비싸게 주고 구입. 공연이 끝날때 즈음은
비는 그쳤지만 뭐. 쨌던.




Space Kelly는 독일에서 온 밴드로, 리드 보컬을 맡고 있는 Space Kelly를 주축으로,
Grand Piano, Organ, Accordion등의 Erk Wiemer, 기타 및 베이스의 Rene Bosem,
드럼에 Martin Hoffmann으로 구성되어 있어.

Space Kelly는 Happy Robot 이라는 자신만의 레이블을 갖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고.

이 사람들,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사람들인데 말이지. 어쩐지 괜시리 끌려서 들으러 가봤는
데. 완전 만족! 어찌나 다들 장난꾸러기에 음악도 훌륭한지. 정말 좋은 공연이었어.

앨범까지 사버렸다니까. 우리나라 발매된건 하나 뿐이긴 하지만. 요건 mp3도 없어요.

우리나라에 유명하게 된건 '힐스테이트' CF에 쓰였던 Where Everybody Knows Your
Name 덕분. 잔잔하고 경쾌한 음악을 하는 사람들. 연주 중간중간, 곡들 중간중간 재치들
은 정말이지 최고.

몇곡 들어보면서 사진 보도록 하자구.


Where Everybody Knows Your Name,
My Love Is A Flower,
Your Summer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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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협찬 받다보니까 저런것도 만들어서 주더라구. 앞엔 싸이월드 로고가 있지만 뭐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고로 요 부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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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미니미들ㄱ-;; 둘다 물론 남자리라 생각하는데, 같이 춤을 추질 않나 저러고 난리부르스
아주 과관;; 재밌긴 했지. 스테이지 바로 옆에 앉아서 둘이 노는게 재밌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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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 Forest Garden에서의 마지막 관람 공연. 그 유명하고도 유명한 Humming Urban
Stereo. 이지린을 주축으로, 근래 인디밴드들이 많이들 그렇듯 객원 보컬과 세션들로 구성
되는 그룹. 저 뒤에 I.F도 있고. 거의 메인 보컬이다 싶이한 허밍걸.

공연이야 물론 좋았지! 중간에 B-Boy 두명 나오기도 하고. 실망할리 없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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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저 대형공이 난입해서 한동안 시끌시끌 사람들을 단체 공놀이 삼매경에 빠지게
만들었던 사태. 이런것도 즐거움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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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Lucid Fall 공연이 바로 이어지는 스케쥴이었지만, 우리 승환옹을 보기위하여
과감히 Mint Breeze Stage로 떠났지.

Loving Forest Garden의 공연이 워낙에 비도 그렇고 여러모로 지연되서, 승환옹 공연이
막 시작할때 즈음에 Mint에 도착하게 됐어. 덕분에 오랜만에 오랜만에 오랜만인 윤상씨는
안경테도 못보고. 제일 아쉬웠던 두 분. 윤상씨와 이상은씨. 보고 싶었던 분들 이었는데.
쯥. 여튼, 무적전설이라는 승환옹. 무대 매너나 이펙트나. 당연 나쁠리가 없지. 큰 소리로
노래 따라부르기도 하고. 아하하하-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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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이것으로 무려 한달이 걸렸던-; GMF 2007 관람기 끝.
연중계획 하나 마무리한 기분.; ...여행기는 언제 마무리 한담. 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