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탐방기. #1 배타고 고고

지난 휴가, 짧은 일정에 나름 참 여기저기 많이 다녔더랬지.

예전부터 한번 꼭 가보자 했던 외도. 일정에 치여 피곤함을 딛고, 고집부려 가보길 참 잘했다는 생각.


잠시 들렸던 통영 시내에서 예전에나 봤음직한 목욕탕 굴뚝.

한번 가보고 싶단 생각은 했지만- 전날 통영에 너무 늦게 떨어지기도 했고. 오늘 일정은 외도에

예약도 다 잡혀있는 상태라. 사실 통영은 거의 본게 없다고 해도 틀리지 않지.

영덕 들려서 대게도 먹고 싶었고 통영에서 회도 먹고 싶었지만... 쿨럭. 생각보다 시간이 없더군.


통영시외버스터미널 > 거제고 고현시외버스터미널 > 와현선착장까지 도착! 드됴 다시 바다다~


바로 코앞까지 노닐고 있는 물고기들. 낚시대만 드리워도 바로 잡힐 기세;;


말도 안나올만큼 날씨가 맑아서, 사진찍기 이 이상 좋을 수가 있나- 생각이 들 정도였드랬다.

정말에 진짜로 이뻤던 바다.


낚시금지! ....도구도 없당께로ㄱ-a


외도까지 날 이끌었던 오리엔트 2호. 막강포스의 승무원 할아부지가 랩해 주셨던 외도/해금강의 역사등은...

그 거친 라임의 리듬만이 기억에 남았다나 어쨌다나.


멀리 보이는 외도 모습.


사실, 거제도 와현 > 외도 까지는 10분정도 밖엔 안걸리는데. 해금강 투어는 항시 껴있는 코스라서

가는 길은 시간이 조금 걸렸다. 이제 해금강의 아름다운 모습들.


십자동굴이라는 곳. 애석하게도 내가 갔을때는 파도가 너무 높아 들어가지 못했던.

진짜 이쁘다는데 아쉽. 나즁 꼭 다시 와보리라~_~.

하여,슬슬 외도 도착.


들어가자 마자 시작되는 커플들의 애정행각ㄱ-a

.....그들에겐 기본중의 기본 포스였을테였지만ㅡ_ㅡa

하여, 이제 외도 투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