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mmg 旅行記 in Jap. '06. 10. 01 (2)

이 녀석이 케이블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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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amoto Maaya - ポケットを空にして


사용자 삽입 이미지NIKON CORPORATION | Aperture priority | 1/1000sec | F/2.8 | 17.0mm | ISO-500

뭐 별로 구간이 길진 않았었지만도. 엄밀히 얘기하자면 요 녀석은 케이블에 대롱대롱 매달
려서 가질 않기때문에 케이블카라고 부를 수 없는건데. 어째서인지 케이블카라고 하더라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NIKON CORPORATION | Aperture priority | 1/125sec | F/2.8 | 17.0mm | ISO-500

여기서도 셀카놀이. 어째 점점 익숙해저 가는듯한 자신이 미워지는것이;;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저 앞으로 쭈욱- 연결된 철길을 따라 열심히 올라가니까.

이렇게 제대로된 케이블카가 등장. 소우잔역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여기서부터는 로프웨이
를 타고 산정상인 오와쿠다니까지 가게되. 어째서인지 얘네는 요걸 로프웨이라고 부르더
라구. 그거나 그거나-_-;; 사진에 보이는 녀석이 신형 로프웨이래. 구형은 수리중이라 (아마
교체중인 걸테지만) 볼수 없었어. 꽤나 자주 돌더라구.
출발해서 올라가고 있는데, 사진과 같이 비가 많이 오늘 날이라서 안개가 장난이 아니었어.
산 사이를 벗어나니까 정말 아무것도 안보이더라;;
봐. 다음 사진을 볼 수 있는 이 한치 앞도 안보이는 광경;; 뭐랄까 공중에 붕- 떠있는 기분
이었다랄까. 원래 날씨가 좋으면 아래로 유황천이 드문드문 보였을건데 말이지. 아쉽긴
했지만 뭐 요것도 나름 흔하지 않은 광경이니 뭐. 라고 자기 위안을 살짝쿵 해보고 계속
올라가니까.

오. 그래도 정상에 거의 다다랐을 즈음엔 그래도 바닥이 좀 보이더라구. 더불어 유황냄새도
지인- 하게 났었드랬었드랬지. 저 사진에 보이는 저기 노란 것들이 전부 유황. 아무래도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보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NIKON CORPORATION | Aperture priority | 1/320sec | F/2.8 | 17.0mm | ISO-100

원래는 여기서 도겐다이까지 또 로프웨이를 타고 내려갈 수 있는건데. 교체작업 중이라서
2007년 까지는 탈 수 없다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그래서 근방에서 버스를 타고 도겐
다이까지 가기로 결정. 거기서 유람선을 타야 하거든.

사용자 삽입 이미지NIKON CORPORATION | Aperture priority | 1/125sec | F/4.5 | 70.0mm | ISO-100

부글부글 유황냄새가 올라오드만. 바람이 어찌나 세게 불던지! 날아갈뻔 했다지 뭐람*-_-*
...미안;; 때리지마;;;

사용자 삽입 이미지NIKON CORPORATION | Aperture priority | 1/250sec | F/2.8 | 17.0mm | ISO-100

저 아래로 보이는 건물이 이것저것 먹거리도 팔고 기념품도 파는곳. 별건 없더마는. 관광지
라서 저 버스들은 다 관광버스야. 전세버스라고 해야할까. 일반 버스는 저 건물 건너편에서
출발하더라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NIKON CORPORATION | Aperture priority | 1/25sec | F/2.8 | 17.0mm | ISO-100

건물 안에 들어가서 뭐 있나 이것저것 살펴봤어. 사실 이 지역에서 유명하다는 쿠로타마코
(검은달걀)을 한번 사먹어 볼까 싶어서 들어 왔는데. 그다지 여긴 별로인것 같더라구.
그래서 건너편에 올라가서 사먹었는데. 아까 그 기념품점도 그랬지만 일본 관광지 어딜가나
헬로키티의 마수가 뻗쳐 있더만;; 요것도 쿠로타마를 이용한 헬로키티 관광상품;; 어찌보면
관광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이용한다는 점은 꽤나 높이 살만하다고 생각해.
특산품의 특징이 잘 살잖아. 본받을 점이라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NIKON CORPORATION | Aperture priority | 1/13sec | F/4.5 | 70.0mm | ISO-400

요것이 쿠로타마. 줄여서 쿠타(퍽!). 저게 겉이 까매서 속도 우리 찜질방 달걀처럼 검을줄
알았는데 속은 완전 하얗던데;; 이게뭐야=ㅁ=!! 그냥 색칠해 놓은거 아니람 혹시=_=+++
저 봉투는 아직도 갖고 있는것 같던데 흠.

사용자 삽입 이미지NIKON CORPORATION | Aperture priority | 1/1250sec | F/4.2 | 60.0mm | ISO-400

기념품점 앞에서 버스를 타고 한참- 내려와 선착장으로 향했어. 내려가는 길에 계란을
먹어봤는데. 뭐어 맛은 있더라구. 이 때 즈음부터 종종 보게 된 캐나다인(추정) 관광객
애들이 왁자지껄 시끄럽게 떠는는데. 애들은 어느나라던 다 똑같더라=ㅅ=; 덩치는 산만한
것들이 지지배고 사내놈들이고 가릴것 없이 푸닥푸닥=3 뛰어다니고 소란스럽게 구는데.
쩝. 뭐라 할 수도 없고-_-;;

이시 호수에 떠다니는 유람선은 3가지라고 하는데. 내가 탔던 유람선은 '루아얄'호. 글쎄.
로얄을 저렇게 발음한게 아니었을까 싶지만=ㅅ=;;. 나름 해적선이라 불리는 범선을 카피
한거라고 하는데.  .....대체 어떤 부분이-_-. 뭐가냐=_=.

사용자 삽입 이미지NIKON CORPORATION | Aperture priority | 1/500sec | F/4.5 | 70.0mm | ISO-400

호수가 있는 관광지라면 어디는 존재하는 불노불사의 존재 백조=ㅁ=. 본래 백조의 그것을
그대로 계승하여 저것을 타고 즐겁게 노니려면 열나게 밟아야하지. 일반적인 모양새로,
죽어라고 밟아대는 남정네와 여유롭게 호수를 바라보는 아낙네-ㅅ-. 아아 이 어찌나 아름
다운 광경이란 말인가=ㅁ=!  ...이봐. 거기 혼자 타는 남자. ..힘내게.

배 주변을 담아봤어. 다행히 잠시 비가 그쳤던 때였는데, 어떤 아자씨가 배 앞에서 알짱
거리면서 끈기있게 낚시를 하더라구. 뭘 낚으려는 속셈인지. 둘둘둘둘 묶여있는 쇠사슬이
이뻐서 한컷 담아보기도 하고*=_=*. 배에 올라타서는 조타실을 찍어봤어. 저렇게 조종하는
모습을 큰 유리를 달아 구경할 수 있게 해뒀더라구. 뭐어 딱히 특별할 건 없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NIKON CORPORATION | Aperture priority | 1/160sec | F/2.8 | 17.0mm | ISO-400

배 안에서도 셀카 한컷. 사실 200이가 좀 무거워서 나름 힘들다구. 저 여유로운 표정을 짓는
뒤엔 부들부들 떨리는 팔이 있다는 사실. 마치 백조의 그것 같이-ㅅ-;;.


뿌우=3=3 하고 출발- 해서. 가는 도중에. 이시 호수는 호수인 주제에 뭐가 그리 넓은지.
꼭 강 같았다구. 다음 사진에서 보이는 저 빨간 호수에 떠 있는 녀석. 도리이 라고 하는데.
뭔가 사연이 있을것 같지? 근데 저거 아무 생각없이 1951년에 미일강화조약 기념으로
세웠을 뿐이래=ㅅ=. 개념없는 것들! 전설을 만들란 말야 차라리=_=;;;
일본은 까마귀를 신성시 하잖아. 일본 신중에는 새가 신인것이 있다는데. 그런 신이 잠시
쉬었다 가라고 저런 모양새로 신사에 지어둔다고 하더라구.

배를 타고 가는데 주변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족단위로 모여서 왔더라구. 몇 가족들이
모여서 온것 같던데. 이런데 관광오는 중국인 관광객들은 다 좀 사는 집들이겠지? 애들이
뛰어다니고 귀찮게 하긴 했지만. 애들 좋아하는 관계로 아 이쁘다-_-+++ 하고 말았지 뭐.

어느덧 도착해서 선착장. 뭐 선착장이야 어디든 다를게 없지. 그래서 도착한 곳이
하코네마치.

사용자 삽입 이미지NIKON CORPORATION | Aperture priority | 1/60sec | F/2.8 | 17.0mm | ISO-500

출출했던 관계로 근처 라멘집에 들려서 라멘을 먹어봤어. 근데! 메뉴판이 전부 일어인거
있지=_=. 게다가 한문이 많아서 영 제대로 못알아 먹겠는 거야;; (한문에 약해-_ㅠ) 그래서
적당히 눈치 살펴가며 열심히 설명해 시켰는데. 뭐 결과적으로 나쁘지 않았어. 어제 역안
반 패스트푸드점에서 먹었던 라멘보다 좀 더 맛이 풍부했다랄까. 양은 좀 적었지만.
분위기도 괜찮았고. 맛있게 잘 먹었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NIKON CORPORATION | Aperture priority | 1/1250sec | F/2.8 | 17.0mm | ISO-500

가게 안에서 창 밖 살짝 담아보고. 비가 조금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어 아직.


도로가 꼭 벚꽃 깔려 있는것 같지? 멀리서 볼땐 정말 그런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돌
채워서 벚꽃저럼 보이게 해둔거더라. 꽤나 이뻤어. 사실. 정말 벚꽃인줄 알았다구. 게다가
비까지 와서. 꽃잎이 젖어서 추적추적 바닥에 붙어있는 모양새라. 속았다니까는.
가게에서 나와 근처 돌아다니면서 여기저기 사진 찍어보기도 하고.

삼나무 가로수 길로 가던 중에 오래되서 이끼낀 녀석을 찍어봤어. 그냥 평범한 슬라이드식
문이었는데. 사실 뭐 그다지 특별할 건 없겠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NIKON CORPORATION | Manual | 1/160sec | F/2.8 | 17.0mm | ISO-250

저 아래로 내려가면 온시하코네 공원인데. 뭐 별로 특별할게 없을것 같기도 하고. 좀 피곤해
지기 시작해지기도 했고. 해서. 패스.


여기서 부터가 삼나무 가로수 길. 꽤나 이뻤어! 숲속이라 공기도 좋았고. 꽤 즐겁게 걸어
갔었지. 마침 비도 거의 그쳐서 쾌적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거든.

삼나무 가로수 길을 따라 나가니 버스 정류장이 있더라구.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다시
도쿄로 돌아가기로 결정. 시간도 슬슬 해질 시간에 가까워졌었고. 버스타고 전철타고
어느덧 도쿄역으로 돌아왔지.

좀 출출하기도 하고 해서 도쿄역 구내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뭔가 먹거리를 찾아봤었어.
특산물인지 어떤건지 바나나 모양의 이상한 빵같은 과자를 여기저기 많이 팔더라. 궁금하긴
했는데 그다지 땡기질 않아서 그건 먹질 않고.; 어느 파티쉐점이 있길래 거기서 무언가
사볼까 싶어서 구경했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NIKON CORPORATION | Manual | 1/40sec | F/2.8 | 17.0mm | ISO-400

생긴건 사과도 아니고 배도 아닌 녀석으로 생겼는데. 뭐어 귀엽긴 했지만. 내용물은 밤같은
녀석이 들어있더라구. 작은놈이 비싸기는-_-++ 뭐 하여간 맛나게 먹었으니까는.


저 TV화면을 왜 찍었냐 하며는. 맨 나중에 보이는 아가씨 있지? 요 날 재밌게 본 프로였는데
요지는, 3명이 대결을 해. 많이 먹기 대회! 알만한 사람은 아는 세계적으로도 나름 유명한
타케루 고바야시도 요 프로 출신이라던가. 어쩌면 다른 프로 출신일 수도 있지만 뭐어.
하여간 선수는 위 사진처럼 남자 둘+여자 하나 였는데. 좀 작고 마른 녀석이 2관왕 한 녀석
이고. 저 얼굴 큰 녀석이랑 아가씨가 도전자지. 우승자에게는 몇백인가 몇천인가 하는 정도
상금이 나오더라구. 하긴 뭘 주긴 주니까 저렇게 무식한 짓을 하지-_-;
1라운드에서는 요 3사람 외에 2사람 더해서 총 5명이었는데. 진출은 저렇게 3명이했어.

근데 정말 무섭게 먹더라;;; 진짜 잘 먹고 서로 심리전 견제 장난 아니고;; 이건 정말 사람이
아닌거 아냐?;; 싶을 정도로.
 
참고 동영상. 앉은 자리에서 9kg의 음식을 먹는 '나츠코 소네'양
 
근데 정말정말 대단한건. 저 아가씨 화장이 완전 두껍고 옷이며 머리며 완전 세팅이었는데.
1라운드에서 시합 끝날때까지 전혀 흐트러짐이 없었다는거! 딴놈들은 너나 할거없이 땀
흘리고 어쩌고 난리였는데 이 아가씬 전혀 변함없이 꿋꿋하게 상태를 유지하더라구.

...그래.;;; 사실 이 아가씨가 망가지냐 안망가니냐가 재밌던 거였어;;; 쨌던 1라운드를
그렇게 완벽히 마감한 아가씨도 라멘 대결에선 꼼짝없이 화장 지워지고 난리더라.;
어쩔 수 없지 뭐. 실내에서 라멘을 20그릇이나-_-;; 급하게 먹었는데 땀 안나고 배기나.

아쉽게도 저 아가씨가 우승한건 아니고. 머리 큰 독한놈이 우승. 뭐 남자놈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관계로 ~(=ㅁ= )~

이상 2일째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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