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해당되는 글 77

  1. 2008.06.18 Sunset.
  2. 2008.04.27 돌곱창.
  3. 2008.04.27 커피 프린스 1호점. 2
  4. 2008.03.25 테디베어. 2
  5. 2008.03.10 caffe Themselves.
  6. 2008.03.02 시장 풍경.
  7. 2008.02.28 하늘 줄기. 8
  8. 2008.02.28 먹자 고기 5인분. 2
  9. 2008.02.28 틈새라면. 2
  10. 2008.02.09 거품. 1

Sun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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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and the Rebirth.
Re-Birth.
Birth.

저문다는건 또 새로운 그 다음이 온다는 것.
시간의 고리는 끊김이 없기에. 결국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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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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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며 저녁은 뭘 먹을까 고민했었더랬다. 해물떡찜을 먹느냐 곱창을 먹느냐.
처음, 곱창 얘기를 들었을땐 별다른 감흥이 없었던지라. 전부터 맛있기도 하지만 매워
죽겠다던 해물떡찜이 궁금했던 찰나에 그냥 해물떡찜을 먹기로. 하지만, 막상 해물떡찜집
앞에 다다르자, 거기 참 맛나보인다던 단 한마디에. 그럼 그리로 가자! 하여 갔던 돌곱창.

...그런일 참 없는데. 싱싱한 생간과 천엽에 술이 다 땡기더라.

하여, 둘이서 청하 두병을 다 비우고 난 간과 천엽 한접시를 싹싹 비웠었더랬다.
이런 맛나신분 같으니라구.

기대하지 않고 들어간 집이라서 더더욱 맛났던.

...가격이 착하진 않더군. 쩝. 간 먹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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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프린스 1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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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공중파를 안보고, 그다지 트랜드를 안따지는데다 드라마 트렌드는 더더욱이나 신경
쓰지 않고 사는지라. 요즈음 온에어니 뭐니 해도 재밌다는 소린 듣지만 안보고 사는게
사실. 그런지라, 다들 사람들이 재밌다고 하하호호하던 때엔 신경도 쓰지 않다, 지난 3월말
에서야 커피프린스 1호점을 접했단다.

원래 바로 맞은편에 있는 클럽 '빵'에 종종 갔었던 지라. 나보다 훨씬 자주 들리곤 했던
녀석들이 바로 거기에 촬영장이 있단 얘긴 듣곤 했다. 해서, 이러니 저러니 하다 홍대가면
한번 가보자! 하여, 내친김에 가봤던 1호점. 주차장 길쪽에 2호점도 있긴 하더만.

하여간, 막상 가본 그 곳은 크게 기대 안했음에도 별 감흥이나 감동을 주진 못했으며. 별로
특별할것 없는 서비스와, 조금은 맛있는 음료. 아무리 생각해도 이름값이란 생각밖에 들지
않는 가격은 전체적으로 또 오고 싶지는 않다. 라고 판단하기에 충분했다.

열심히 돌아다녔던 지라 살짝 배가 고파, 드라마를 떠 올리며 와플이라도 하나 챙겨먹을
양으로 발걸음 했었지만 와플은 당최 하는지 어쩌는지. 분명 홀 직원이 있었음에도 주문은
셀프라고 강조해 주시는. 기본적인 서비스가 어려운건 아닐진데 흠. 구조상의 문제라고
하기엔 굳이 꼭 그럴게 있었나 싶기도 했고.



여튼 나는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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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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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 근방에 있던 곰인형 판매장. 꽤나 비싼 가격이 인상적이었던;; 그래도 사진찍는
것에 전혀 터치가 없어 신기해 하며 찍어댔었지. 인형은 이뻐.

비싼값은 하지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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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fe Themselves.

뮤지컬 Jump. 를 봤는데 말이지. 결론부터 얘기 하자면 티켓 값이 좀 아깝다. 정도. 이래
저래 차떼고 포떼면 결국 실질적인 공연시간은 1시간이 채 안되는데. 거기에, 세계적으로
나름 성공한 뮤지컬이라곤 하지만 사실상 뮤지컬은 절대 아니고. 노래 부르는 씬이 단
한개도 없거든. 춤을 추는 것도 아니고. 뭐어 본질적으로 무술을 무대화 한거긴 하니까
아주 부정할 수도 없긴 하지만. 특화된 그 것 조차 그렇게 대단해 보이지는 않더라.

뮤지컬이라곤 하지만 실질적으로 표방하는건 Comic Martial Arts Performance 라고 하기
때문에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 이러한 부분으로 봐도 좀 실망스럽다는 것이지.

물론 배우들은 훌륭했고 열심히 했고 실력도 있었지만. 그걸 30% 정도 살렸을까 50%정도
살렸을까. 문제는 연출탓이겠지.

굳이 싫다는 외국인을 끝까지 무대로 끌어내려는 작위적인 행위들 또한 좋아보이지 않았
고. 특별할 것 없는 마무리도 좀. 누가 보러 간다고 하면 말리고 싶을 정도는 된다.
나만 돈 썼음 됐지 또 누가 돈 쓸 필요 없잖아.

그런 이유로 공연을 다녀왔음에도 단 한장의 사진도 남겨오지 않았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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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동선도 길었고 걷기도 많이 걸었고 보기도 많이 봤던 하루. 때문에 꽤나 많이
피곤했었더랬었더랬다. 흠흠흠.

공연이 끝나고, 티켓팅 하러 가는동안 지나치며 봤던 caffe Themselves의 케잌들이 떠
올라서, 잠시 먹고 가기로. 밥을 안먹고 나왔던 지라 샌드위치 까지. 참치가 좀 비리긴
했지만. 맛났지.

이런저런 이유로 삼성을 거쳐 강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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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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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혼자 사진을 찍으러 돌아다닐때의 광장시장의 모습은 그리움 이었다.
어릴적 시장 한복판에서 자라났던 나로써는 시장의 풍경은 지극히 일상적이며 지극히
향수적인 그것을 가지고 있는지라. 사람냄새나는 그곳의 느낌은 어찌보면 고향 그 자체
일런지도 모르겠다.

분명 치열하지만, 물론 치열해 보이지만 그래도 여유로운 삶의 모습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란, 역시나 치열하지만 그다지 여유롭지 못한 삶의 모습을 가지고 살아
가는 자신을 새삼 돌아보게 해주고.

삼삼오오 모여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먹거리를 즐기는 보통 사람들의 모습은 그저
푸근하기만 했었다. 뭘 먹을까 침을 꼴깍 삼키며 이것저것 두리번 거리면서 자리가 없음에
아쉬워하는 자신 또한 즐거웠더랬다.

빈대떡 한 점에 막걸리 한 잔을 마시면서,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이것이 이토록
새롭게 드물게 다가온다는 느낌을 받은것이 오히려 이채로웠다.

삶의 풍경. 좀 더 천천히, 좀 더 여유롭게 즐기면서. 돌아보면서 살아야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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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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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지기 시작한 그 오후에
하늘에 금이 생겼다

지칠듯이 가파른 돌산을
가벼이 뛰어 넘기며

금은 가로질러
가로질러
이내 하늘을 두동강 내었다

뭐어
금방 돌아왔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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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 고기 5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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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살과 안창살을 무려 5인분을 먹고
거기에 공기밥+된장찌개와
국수까지 말아먹던.

...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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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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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매운 라면과
적절히 감칠맛나는 찬밥
살짝 짭쪼롬한 김밥

가끔 먹으면 괜찮겠네.

울면서 먹었다구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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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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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터져버리지만.
한땐 부풀어 버리는.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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