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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14 Grand Mint Festival 2007 - 10.6 ; 3/3

Grand Mint Festival 2007 - 10.6 ; 3/3

Paris Match - Saturday

시부야케. 언제부턴가 대중에게 꽤나 넓게 퍼진 이 단어는 FPM, Towa Tei 등 일렉트로
니카 DJing을 베이스로 한 사운드와 House, Lounge등 폭 넓고 깊이 있는 여러 그룹들의
음악으로 꽉 채워진 분류로써 존재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단연 우리나라 대중들의 넓은
사랑은 받게 된건 Paris Match부터가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해 보건데. 그 무리속에 나
또한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겠지.

처음 Paris Match를 접한건 Type III 앨범이었는데. 한 여름, 해안가를 따라 가벼운 드라이
빙 하는 동안 듣기 좋은 음악. 이라는 앨범 컨셉으로, 산뜻하고 발랄한 음악과 끈적한듯
은근히 상쾌한 미즈노 마리의 음색이 엮여져 꽤 기분 좋은 앨범으로 전체가 잘 채워져 있었
어서. 그 때부터 여러 앨범 들을 들으며 엄청 즐거워 했던 찰나에 GMF에 참가 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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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단 눈으로 보는게 제일이다. 싶어서. 그다지 좋은 렌즈를 가지고 가지도 못했거니
와, 프레스가 아닌 나로써는 가까이 좋은 자리에서 사진을 찍을 수 없어 노이즈 일색의
어설픈 사진만 안고 돌아오게 되었지만. 그래도 GMF전체 통틀어 무대에서 가장 가까이
다가가 열광했던 공연이었다구.

Paris Match는 보컬에 미즈노 마리, 작사와 기타에 후루사와 타이, 작곡과 색소폰에
스기야마 요스케로 이루어진 팀으로. 나머지 세션들은 그때 그때 필요할때 마다 구성한다
는듯. 이번 세션 분들도 새로 구성해서 온 팀이라고 하더군. 다 일본 사람들이었고.

준비도 꽤나 충실해서, 한국말도 여러마디 연습해 왔더라구. 후루사와상은 맥주가 맘에
들었는지 곡 사이 사이에 맥주 주세요. 하고 한국말로 부탁도 하고. 재밌었어.

난생 처음 우르르 줄 서서 사인도 받아보고. 스기야마상은 귀찮았는지 안나왔지만도.

여튼 엄청 즐거웠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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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공연은 여러 드라마의 세션으로 참여한 세렝게티와 빅마마의 순서.
싸인 열심히 받느라 세렝게티의 단독 공연은 놓쳤지만, 막 빅마마가 시작할때 온 덕분에
빅 마마는 풀로 봤지.

역시나 실력은 훌륭한 그룹. 함께 부르는 곡과 단독으로 부르는 곡을 섞어 각각의 실력을
보여줬지. 언제 들어도 좋은 음악들이야. 너무 대중적인게 조금 흠이긴 하지만. 대중가수
니까 당연하다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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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는, 대부분 알 듯. 신연아, 이영현, 이지형, 박민혜씨로 구성된 팀이지. 여튼 즐거운
공연 이었고.

첫날의 마지막을 장식한 그룹은 프랑스 인디 팝 그룹 Tahiti 80. 복고틱한 사운드를 내는 이
그룹은, 난 그다지 잘 몰랐었는데. 알만한 사람들은 꽤나 열광적인 그룹인건지. 꽤 많은 사
람 들이-라고 하고 꽤 많은 어린 여자들이 라고 쓴다-꽃미남이다!! 잘생겼다!! 여기 좀 봐요!
-라곤 해도 모른다구 저 사람들-하며 사인회도 그렇고 엄청 열광 하더라구.

일본에서 특히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하는데. 사운드 상당히 좋았어. 인디라고는
하지만 팀원들이 꽤 되서 서포트를 잘 받는다는 인상을 받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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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저기서 팬더 모자를 둘러쓰고 열심히 더블 드럼에 혼신을 다하는 사람이 보이시는가.
저 귀여우신 분이 베이스 치시던 분. 드럼 다 치고 나서는 저 상태로 다시 베이스치러 나오
더군. 어찌나 귀여우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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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에 자비엘 보이어. 베이스의 페드로 리센드. 기타에 메데릭 곤티어, 드럼에 실베인
머챈드. 첫날의 마지막 공연인 만큼 특수효과도 알차게 뿌려주시더군.

이만한 밴드를 몰랐었다니. 조금 반성하며, 엄청 피곤하게 즐겁게 관람했던 첫 날도 이것
으로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