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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Mint Festival 2008 - 10.17 ; 2/2 [Club Midnight Sunset]


메인 스테이지인 Mint Breeze Stage. 작년엔 경기장 안에 꾸며졌었지.


어느새 해가 확 져버려서 밤이 캄캄해지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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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ker :
프로듀스/작곡/작사에 이준오, 보컬에 이융진.

Set List : 01. 나비부인(remix), 02. 고양이와 나, 03. 비밀, 04. 정전기, 05. 흩어진 나날들, 06. 틈, 07. 고양이와 나 pt.2
                08. ELA(bajo de luna)


작년 GMF때도 참가하여 즐겁게 해 준 캐스커. 웬지 융진씨 얼굴이 변한것 같다?; 라고 느낀건 나 뿐인걸까 으음..
캐스커는 뷁군 덕분에 EBS스페이스 공감때도 가서 즐길 수 있었고. (공연 실황을 보면 맨 앞줄에 있던 탓에 덩실 덩실 하는게
나옴ㅡㅡ;). 개인적으로 2집 Skylab때가 가장 좋았는데. 3집부터는 준오씨가 스페인쪽 음악에 필 받으셨는지.
대략 그런 분위기의 음악들이 많은듯. 융진씨의 보컬이랑 잘 어울리긴 하지만도.

세션으로 참여하셨던 분은.. 음.. 죄송합니다..(  _ _);;;...

Mondo Grosso, Free Tempo, FPM등 일본의 쟁쟁한 뮤지션들이랑 공연도 많이 하는등, 좋은 활동 하고 있다고 봄.

곧 앨범이 나올 예정이라 하고. 윤상씨를 존경하여 곧 리메이크앨범(헌정앨범이라 했다가 혼났다고 함)도 예정중이라고.

Casker [Skylab, Between]


다음은 기다리던 W&Wh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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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hale :
기타 배영준, 키보드 한재원, 베이스 김상훈, 보컬 Whale.

Set List : 01 Hand In My Pocket (Alanis Morissette cover), 02 Stardust, 03 Morning Star, 04 R.P.G Shine,
                 05 Work It Out (Beyonce cover), 06 아가사크리스티의 이중생활, 07 월광, 08 Too Young Too Die


그룹 '코나'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꽤 많을거라고 생각. 비교적 어린 친구들은 잘 모를 수도 있지만, '마녀 여행을 떠나다'라던가
흥행에 성공하진 못했지만 꽤 좋은 음악들을 했던 '코나'의 배영준씨가 결성한 그룹인 것이지. 하여, 보너스.

마녀 여행을 떠나다,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이들이 앨범을 5개나 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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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치열한 오디션을 뚫고 올라온 Whale(본명 박은영씨)의 보컬은 참으로 좋다! 김상훈씨가 하셨던 2집때의 보컬도 좋았었
는데 말이지. 1집은 너무 일렉트로니카해서 막 막 찰싹찰싹 달라붙진 못했지만 2집땐 비교적 대중적이시어 듣기 좋은 음악들을
선보였었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들이 꽤나 많았는데 공연때는 Whale 때문인지 3집의 음악들만 하더라.
특히나 대중음악 100대 음반안에도 들었던 2집 [Where The Story Ends]는 정말 명반.

더불어 굉장히 좋아하셨던 Star Dust는 커버로 하고.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오빠가 돌아왔다는 안하고-_ㅜ. 슬펐싱.

하여 2집 음악도 들어보고.

W&Whale [Where The Story Ends, Hardboiled]


잠시 밥 챙겨먹이라 이리저리 돌아다녀 미선이 공연은 그다지 막 막 제대로 즐기지는 못했었지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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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이 :
보컬/기타 조윤석, 드럼 김정현, 베이스 이준관

Set List : 01 파노라마, 02 Shalom, 03 진달래 타이머(feat.이지형), 04 시간, 05 섬, 06 치질, 07 두번째 세상(feat.김정우),
                 08 사람이었네 (Lucid Fall), 09 송시, 10 Sam


1995년에 결성해 2000년 해체한 그룹 '미선이'. 현재 루시드폴로 활동하고 있는 조윤석씨와 원래 멤버들이 다시 모여
10년만에 '미선이'라는 이름으로 공연. 사실, '미선이'도 '루시도폴'도 막 막 좋아하던 그룹은 아니었지만.
음악자체는 물론 좋음!


다시 Indoor Stage로 자리를 옮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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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lon :
전원 보컬/신디사이저 Yosuke Kotani, Ryo Furuya, Ryo Miyoshi, Michihiko Ishidomaru.

Set List : 01 Lost In The Forest, 02 Evil Loves Devil, 03 The Girl In The Laurel, 04 Prescription Aria
                 05 Andromeda Saint Chime, 06 Arcadians, 07 Avalonian's Shrine, 08 The Art Of Fugue
                 09 Geometric Figures Music, 10 Exodus Testament, 11 Get Out Of The Labyrinth

국내에 시부야케 그룹으로 나름 유명했던 Harvard의 보컬겸 작곡가 요스케가 재결성한 그룹. 2007년 9월 하라주쿠의
Shop Escalator 등에서 만난 취미가 비슷한 친구들이 모여 결성했다고. 전원 신디사이저와 키보드를 다루는게 특징.
최근 국내에 앨범 발매가 됐었고, 그 전에는 Kosney at Home Vol.3 에서 한 곡이 소개됐었지.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단한건, 딱히 음악이 소개되기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열광적으로 공연에 참가했다는
점이랄까. (나도 포함이지만;;) 음악을 미리 들어본 사람 보다는 Harvard 때의 영향력이 아닐까- 하고 내 경험을
비추어 생각해보긴 하는데.

...음악은 역시나 좋음! 바로 앨범 사버리고;; 타이밍을 놓쳐 사인을 받지는 못했지만도.

Harvard의 음악 몇곡과 함께 감상해보시라. MP3 구하기 대단히 힘듬.

Harvard [Lesson], Avalon [Labyrinth]

여튼 대단히 좋았던 무대. 앵콜도 받아줬다구.


공연이 끝나자마자 냉큼 달려나가 델리스파이스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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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스파이스 :
보컬/기타 김민규, 보컬/베이스 윤준호, 드럼 최재혁

Set List : 01 항상 엔진을 켜둘께, 02 워터멜론, 03 현기증, 04 사수자리, 05 고백, 06 30, 07 Close To You (Carpenters cover)
                 08 나랑 산책 할래요, 09 뚜빠뚜빠띠, 10 달려라 자전거, 11 종이비행기, 12 고양이와 새에 관한 진실,13 차우차우


하이텔 동호회 '모소모'에서 1995년 결성된 그룹. 1997년에 발매된 데뷔앨범은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영화 '후아휴'에 나온 '챠우챠우'덕에 유명세를 타게 되었지. 항상 엔진을 켜둘께도 유명한 노래.

김민규는 스위트피란 그룹으로 따로 활동중이고, 윤준호와 최재혁은 고경천과 함께 오메가3를 결성해서 활동했었지. 최근엔
그다지 활동하지 않는듯 하지만. 꽤나 좋아하는 노래야 오메가3 - 니가내려. 멤버들이 다들 유학중이라서 활동이 없었다가
이번 GMF 때문에 귀국해서 오랜만에 델리스파이스란 이름으로 공연했던것. 좋은공연이었음~!

잠시 몇 곡 감상해보십시다.

Delispice [Deli Spice, DRRRR!, Bom Bom]



이상으로 첫째날. Club Midnight Sunset을 마치도록 하겠나이다.